2월은 양의 기운이 점차 성해지는 때 로서 추위는 느끼지 아니 하나 역시 병화가 위주요, 계수는 보좌 역할이며, 병화와 계수가 나와 있고 경금이 암장되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 하는 것은 틀림없다.
갑목과 을목이 초춘에는 수기운과 화기운의 균형이 정격이며, 수의 기운이 많으면 병화를 용(用)하고, 화의 기운이 강할 때에는 계수를 사용한다는 것을 정월에서 이미 밝혔다.
병화는 태양이요, 계수는 비와 이슬에 각각 비유되니 병화와 계수가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면 큰 부귀를 누린다.
그러나 정화와 임수는 같은 수기운과 화기운 이라도 합의 관계이므로 합화목(合化木)의 염려까지 있어 가자의 임무를 망각하게 되며 성능에 있어서도 병화와 계수만 못하다.
경금의 암장은 계수를 돕는 역할이며 함께 나와 있으면 상관견관(傷官見官)으로 혼잡되어 탁(濁)하다.
혹 경금이 투출하여 유기(有氣)하더라도 진토가 없으면 합화금(合化金)이 못되니 귀(貴)가 되지만 진토까지 있으면 가화(假化)가 되니 도리어 보통 사람이다.
을목은 유약(柔弱)하므로 경금이 있으면 극합(剋合)관계니 쉽게 종화(從化) 되지만, 묘월은 을목이 힘차게 자랄 때 이므로, 종화(從化)가 안되며 금극목이 되니 상잔(傷殘)될 뿐이다.
경금이 년(年)에 있고, 진토가 없이 계수가 나와서 관인상생(官印相生)이 되면 귀히된다.
양의 기운이 점차 강해길 때 이므로 목성이 자라기에 그만큼 수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계수로 윤택하게 해 주어야 한다.
갑목과 을목이 1월과 2월에는 록(祿)이 되고 득령(得令)했기 때문에 종(從)이나 화격(化格)이 안되는데 진토가 있고 화기(化氣)의 원신(元神)이 투출되면 화격(化格)에 있어서는 진화격(眞化格)이 구비 되었으므로 화격의 경향도 배제 할 수 없으니 원칙적으로 종화(從化)는 안되는 것으로 결정되어 있는데다가 종화의 유혹을 받는 형상으로 공연히 망서리기만 하게 되어 유유부단 해지므로, 보통사람일 뿐이다.
목국(木局)이 되고 계수가 나와서 도와주면 귀히되며, 병화가 나와서 설기 시키면 크게 귀히되지만 , 병화만 있고 계수가 없으면 역시 보통사람이다.
혹 용병(用丙)에 수의 기운이 많던지, 무토가 많아서 화계(化癸)하면 하격이다.
2월 을목은 병화와 계수를 겸용하며, 동일한 곡직격 이라도 계수가 천간으로 투출되면 더 귀하게 된다.
곡직격이 인수가 있으면 명성이 널리 퍼진다고 했으니 , 2월은 그만큼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며 계수가 있고서 병화가 설기시키면 대단히 좋은 사주가 된다.
병화가 나와 있으면 꼭 계수가 있어야 공명을 얻어 출세를하며, 계수가 없이 화기운만 있으면 목화통명(木火通明)으로 학자일 뿐이다.
계수가 많아 병화를 무기력하게 하던지, 무토가 많아 계수를 무기력하게 하면 수기운와 화기운의 균형이 깨지므로 하격이다.
2월 을목은 병화와 계수 만을 필요로 하는데, 용병(用丙)이면 목처화자(木妻火子)요, 병화가 지나치게 많아 계수를 용신으로 하면 금처수자(金妻水子) 이다.
2월 을목도 1월과 같이 병화와 계수를 겸용하지만 병화가 위주며, 혹 병화가 지나치게 많으면 양장(陽壯)하여 목갈(木渴)하므로, 계수가 위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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