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陰陽]

12월병화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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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이양(二陽)이 진기(進氣)하므로 서리를 두려워 하지 않을 때이니 임수를 우선으로 하고 기토가 왕하여 회기(晦氣)를 염려 되므로 갑목이 힘께 있어야 부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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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와 갑목이 나와서 조화를 이루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하고 갑목이 지지에 있으면 수재에 불과하고 , 갑목이 없이도 임수가 뿌리가 있으면 부대귀소(富大貴小)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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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가 천간으로 투출하고 갑목이 지지 장간에 있어도 동남운 에서는 목과 화가 득지(得地)하니 귀함이 가능하지만, 축월은 기토가 당령하므로 탁임(濁壬)하고 회광(晦光)하니 갑목이 있어야 귀함을 얻고, 임수는 항상 병화의 보영(輔映)하는 상대역 이므로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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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토가 강하고 갑목, 을목이 없으면 상관격이 총명하지만, 성격이 거만한데, 그것은 봄여름의 생왕(生旺)된 병화가 아니고, 실시(失時)한 병화이므로, 기(氣)가 약하고 상관이 당령 했으므로 상관기질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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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겨울의 병화가 열기가 없으므로 가명(假名) 가리(假利)에 그치고, 갑 을 목이 있어서 생화(生火)를 해야 부귀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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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가 태왕하였더라도 기토가 나와서 계수를 극하면 창업할 인물인데, 기토가 너무 왕(旺)하여 계수를 지나치게 억제하면, 신금이 나와서 기토와 계수 사이를 통관 시키면 출세는 못해도 도량이 넓어 아량이 있는 사람이니 그것은 계신기(癸辛己)가 월지 축(丑)에서 함께 나와서 서로 조화를 이룬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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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에게 필요한 용신역이 되어야 귀히 되는데, 신약하므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도 기질이 약하여 감당을 못하기 때문이다.

11월병화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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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이전에는 10월의 사정과 같고, 동지 이후는 일양시생(一陽始生)이니 신왕하여 임수를 상대로 하고 ,11월은 자월(子月)로 수왕(水旺)이니 무토로 도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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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와 무토가 함께 나와 조화를 이루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을 하고, 지방에서도 유지(有志)는 되며, 무토와 기토가 지나치게 많으면 수재 이거나 또는 다른계통 으로라도 성공이 가능하나, 무토가 강할때는 꼭 갑목이 보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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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지났더라도 병화가 약하기 쉬울 때이니 꼭 왕(旺)하고 나서 임수를 상대해야하는데 임수가 강하면 무토로 제살(制殺)을 하고, 토가 지나치면 갑목이 생화(生火), 설수(洩水), 극토(剋土)로 균형을 이루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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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토왕하여 재살이 태과하면 융통성이 없이 고지식하고 빈한한 선비일 뿐이며 공명은 얻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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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가 태왕할 때 병화가 무력한 상태에서 무토로 임수를 억제하는것은 부귀를 누리지 못하고 허명무실(虛名無實)이지만 갑목이 있어서 조화를 이루면 부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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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주가 약한 상태에서 재성과 살(殺)을 상대 한다던지 , 식신제살 해야 하는 경우는 상격이 못되므로 꼭 인수인 목을 필요로 하며, 인수, 비겁이 태왕할때 임수 살이 없어도 상격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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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가 없고 계수가 나와서 상함이 없으면 겨울철 햇빛이 약한 상태에서 계수는 비가 아닌 눈이 올수 있는 상태니 병화가 하나 더 있으면 해동(解凍)이 되므로 귀함은 약해도 부자는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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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가 태왕하고 갑목도 없이 병화가 뿌리가 없으면 종살격으로 당령을 하였으니 부귀를 누리지만 , 임수와 계수가 왕하면 양종양(陽從陽)이 못되고 음종음(陰從陰)이 되어 격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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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많아도 갑목이 있으면 종살이 안되니, 갑목에 의지해야 하므로 기토의 혼임(混壬) 배근(培根)도 필요하지만 그 보다도 병화가 나와서 갑목이 얼어 죽지 않도록 해야 갑목이 생기가 있으며 갑목이 투출 되지 아니했더라도 인목이 있어도 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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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子月) 병화는 수가 강하면 천한지동(天寒地棟)이요, 토가 많으면 회기무광(晦氣無光)이 되므로 꼭 병화가 있어야 하며 신약하면 식상도 감당하기 어려우니 재살(財殺)은 더욱 상대하기 어렵다.

10월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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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亥月)의 병화는 태양이 실령(失令)한 상태니 임수 살이 지나치게 강하므로 해중(亥中)갑목이 통관을 시켜 살인상생이 되어야 하는데, 갑목 역시 수가 강하므로 무토가 제수배목(制水培木)을 해야 기능을 발휘할 수 있고, 또 경금이 무토의 관계를 소통시키면서 갑목과 무토와의 관계도 조절하여 주므로, 갑목과 무토와 경금이 전부 나와서 조화를 이루면 중요한 시험에도 합격을 하고 부귀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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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병화가 뿌리가 없고 신해월 임진시가 되면 병신화(丙辛化) 수(水) 진격(眞格)으로 크게 귀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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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간(陽干)중에서도 병화가 종(從), 화(化)를 제일 안하지만 수왕절(水旺節)에 화기(化氣)의 요건이 구비되면 부득이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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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수(水)가 많더라도 무토가 없이 갑목만 있어도 종살(從殺)을 아니하며, 이때는 꼭 기토가 임수와 배합되어 갑목의 배근(培根)역할이 되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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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亥) 속에는 갑목이 장생(長生)하므로 종살이 쉽지 않으므로 기왕에 종살이 안될바에는 갑목이 튼튼해야 되는 것이니, 그렇게하려면 기토와 임수가 섞어져야 갑목이 뿌리내리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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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지지에서 해(亥) 미(未)는 곧 천간의 임수와 기토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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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로 병화의 바다나 호수가 되거나, 세금(洗金)을 하거나, 강하(江河)의 역(役)일 때는 기토를 만나면 탁임(濁壬)이 되어 흉하지만, 갑목과 을목을 배목(培木) 코저 할 때는 꼭 기토와 혼임(混壬)이 되어야 하므로 임수가 기토를 만나면 무조건 탁하여 흉하다는 논리는 편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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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가 있고 신금이 있어 신중(申中) 경금이 해중(亥中) 갑목을 剋하므로 병화가 뿌리가 없으면 쉽게 종살(從殺)하여 부귀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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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병화는 목이 많으면 용경(用庚)하고, 화가 많으면 용임(用壬)하고, 수가 많으면 용무(用戊)하지만, 신왕(身旺)을 전제로 하며, 신약하면 극설(剋洩)이 교집(交集)되어 불길하며, 결론적으로 화왕(火旺)하여 임수의 보영(輔映)이 최상이고, 경금이나 무토는 병(病)에 약(藥)의 역할이다.

9월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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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술월)은 병화가 더욱 약해지고 토가 회광(晦光)시키므로 갑목이 극토생화(剋土生火)를하는것이 우선이요, 그리고나서 태양은 지평선 너머로 숨었으나 광명이 바다로 인하여 비치는 상태는 되어야 하므로 임수는 꼭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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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와 갑목이 전부 투출되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을 하고, 갑목과 계수가 투출하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이 안된다 하더라도 , 다른 계통으로라도 출세는 하는데, 그것은 술월은 토가 강하면서도 건조할 때이니 , 갑목이 수 물을 꼭 필요로 하는데, 계수는 토를 윤습하게하고 목을 돕는데 그치고, 임수는 토를 윤습하게 하고 목을 도우면서도 병화 태양의 바다역도 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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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물이 지지에 있으면 학자로 의식은 충분하고, 임수가 투출하고 갑목이 장간에 있으면 수재 일 뿐이요, 경금이 갑목을 극하거나 , 무토가 임수를 극하면 보통사람이요, 임수나 계수나 갑목이 전연 없으면 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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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 지나치게 메마르고 금수가 없으면 외로운 사람이거나 평생 고생하고 또는 허송세월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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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국(火局)이 되면 염상격(炎上格)으로 실령(失令)했으니 어렵고, 금수운에서는 처와 자식을 돌볼 겨룰이 없을 만큼 곤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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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토가 투출하여 회광(晦光)시키고 임수와 계수와 갑목이 없이 병화나 정화가 도와주어도 쓸모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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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갑(用甲)이면 수처목자(水妻木子)요, 용임(用壬)이면 금처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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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 많으면 갑목이 위주요, 화가 많으면 수가 위주나, 갑목이 위주라도 임수와 계수가 도와야하고 , 수가 위주라도 갑목이 토를 극하여 임수를 지켜주는 보좌역이 꼭 있어야 한다.

8월병화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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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병화는 태양이 황혼에 접어들었으나 여광(餘光)이 호수나 바다에 비추는 상(象)이니 임수가 대역(對役)이지만 꼭 인수, 비겁이 도와야하고, 재성은 살을 도울까 염려되며, 토는 회기(晦氣)될까 염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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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가 강하고 임수가 나오면 부귀하고, 임수가 장간에 있으면 부귀가 작고, 임수가 없으면 계수를 대용하지만 불우불청(不雨不晴)이 되어 발달이 작으면서 오래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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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간(藏干)된것은 운로에서 인출(引出)할 때에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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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이 투출하여 재가 강하고 신약이 되면 부모 생전에는 평안하나 , 부모 사후에는 빈곤하며, 종재격은 부귀하지만 재가 강한데 정화가 나와서 신금을 극하면 종재도 못되고 결국 파격만 되어 주관이 뚜렸하지 못하니 남자는 간사하고 여자는 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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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재격이 되면 처덕이 있거나 또는 타인의 도움으로 부귀를 하고, 재다신약이 되면 부자집에서 배고픈 신세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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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用水)면 금처수자(金妻水子)요, 용목(用木)이면 수처목자(水妻木子)니 신강하고 용임(用壬)해야 상격이요, 신약하여 용인(用印)이나 용겁(用劫)은 격이 낮다.

7월병화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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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병화는 해가 서산(西山)으로 기우는 현상으로 점차 기운이 쇠퇴하므로 토기운이 있으면 회기(晦氣)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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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해가 바다를 비춰 저녁 노을이 훤히 비추는 현상이 되어야 하므로 임수라야 상대가 되지만 7월은 경금이 녹(祿)이요, 임수가 장생(長生)의 시(時)이니 병화가 인사오(寅巳午) 등을 만나 신왕(身旺)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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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가 과다하면 무토로 제살(制殺)을 해야 하는데 임수가 투출에는 무토가 투출되어야 중요한 시험에 합격을 하고, 지지의 무토 만으로는 귀함이 보족하며, 신궁(申宮)에만 있는 임수를 많은 무토가 극제해도 학자나 보통사람에 불과하며, 임수가 많고 힘있는 무토 하나가 견제를 하면 일장당관(一將當關)하니 군흉(群凶)이 자복(自伏)아라 하여 권위가 당당하나 무토를 계수가 합하면 용신이 기반(羈絆)되어 귀함은 안되고 , 부유함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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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만이 왕하면 종재격이 되어 부유함은 얻지만 신궁(申宮)에 임수 살이 있으므로, 다른 계통으로 귀함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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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금(辛金)이 있어 합이되면 화격(化格)은 가능하지만 화기(化氣)의 강한 계절을 얻지 못했으므로 보통사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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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용신이면 수(水)가 처(妻)요, 목이 자(子)인데 신월(申月) 병화는 쇠약할 때니 임수를 상대 하더라도 갑목이 꼭 필요한 역할을 해 주므로 (殺印相生) 길하고, 임수는 절지(絶地)의 갑목을 도와주므로 처가 어질고 능력있으며 , 자식도 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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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병화는 임수가 위주요, 살이 강하면 무토로 억제해야하니 무토가 그 다음이다.

삼춘(三春)의 병화는 위세가 당당하고 대지에 가까워지므로 눈과 서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만하니, 임수를 전용(專用)하는데, 임수는 병화를 파극(破剋)하는 상대가 아니고, 병화 태양을 보필하는 상대역인 바다와 같아 천화지윤(天和地潤)으로 균형을 맞추어 원활한 작용을 하게 되며 혹은 토와 상대가 되더라도 토중성자(土衆成慈)가 되므로 병화를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아름답게 하는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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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임수를 전용하면서도 경금이 도와야하고 , 2월은 임수를 전용하고, 3월은 토가 많으면 회광(晦光)되므로 임수를 용(用)하되 갑목이 극토해야 병화와 임수를 보호하게 되므로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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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병화가 오양진기(五陽進氣)로 양회대지(陽回大地)이고 목의 기운도 있으니 목왕(木旺)에 화상절(火相節)로 세력이 병행(並行)되고 , 병화는 태양으로 만물들이 기뻐하며, 눈, 서리는 물론 얼음덩어리도 녹일수 있어 태양의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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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가 임수가 없으면 태양이 상대를 잃은 상태로 기세가 청하지 아니하며, 임수는 수보양광(水輔陽光)의 관계로 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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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갑목이 녹(祿)이 되어 월지(月支)에 목이 계절을 주관하면서 수와 화의 정겨운마음을 통관 시키므로 땅은 윤습하고 하늘은 화창하게 되고 수기운과 화기운이 서로 구제하는 아름다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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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의 세력이 강하면 토기운으로 화생토하고 설기시켜 구제하게 되면 부유함이 크고 귀함이 적으나, 이것은 수기운이 없으므로 부득이 차선(次善)의 방법인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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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춘(三春)의 병화에게는 항상 임수가 위주며, 특히 인월(寅月)은 임수가 퇴기(退氣)로 휴수되고 갑목이 강하므로 경금이 갑목을 억제하면서, 임수를 도와야 하고, 진월은 토가 강하여 회화(晦火)시키고, 극임(剋壬)하므로 , 갑목이 극토(剋土)하고 생화(生火)하여 도와주어야 청하여 귀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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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병화가 계수와 함께 있으면 , 불청불우(不晴不雨)한 날씨요, 월과 시에 계수가 있으면 구름이나 안개가 자욱히 낀것과같이 현달(顯達)하지 못하니 임수라야 병화를 알맞게 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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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는 임수와 상대가 되어야 구슬과 같이 영롱하게 빛이나며 계수는 우로(雨露)가 되므로 태양의 본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봄철의 사정만이 아니고 일년내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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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간(陽干)은 생왕(生旺)의 기세이므로 그 힘이 계속 확장되고, 음간(陰干)은 본성이 쇠정(衰靜)하므로 어느정도 공(功)을 이루면 물러서게 되니 이것이 양간과 음간의 기본 차이점이니 양간은 양간이 극제하여야 서로 상대가 되어 빛이나며 , 양간을 음간이 극하는 것은 극하고져하는 뜻은 있으나 힘이 미치지 못하므로 패기가 부족하니 최선의 상대자는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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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은 경금이 쪼개고 다듬는것이요, 병화는 임수가 강이나 바다로 보영(輔映)의 상대로, 무토는 갑목이 파헤쳐 소통시키는 상대요, 임수는 무토가 제방의 상대니, 전부 내가 강할때는 파괴의 상대가 아니고 균형을 이루는 최적의 상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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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금만은 정화를만나야 과열되지않아 가장 적합한 상대로, 병화는 과열의 염려가 있으며 동시에 태양열에 비유되므로 날씨가 덥게 하는데는 제일이지만 , 쇠를 녹이는 데는 정화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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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금이 쇠가 아니고 서리가 되어 생물을 죽이고져 하는 병(病)일 때에는 병화라야 햇볕에 눈이나 서리 녹듯이 하므로, 이것이 바로 오행의 통변이니 잘 활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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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삼양(三陽)의 시기에 접어드니 화의 기운이 점점 성해지므로 임수가 존귀한 상대요 경금이 보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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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갑목이 녹왕(祿旺)되므로 목왕(木旺) 화상(火相)이니 자연 임수를 상대로 해야 빛이나는데 임수가 퇴기로 무력하니, 경금이 도와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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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와 경금이 투출되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을 하고 , 임수가 나와있으나 경금이 지지에 있으면 차선으로 출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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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와 경금이 투출되면 경금 재성은 나와있고 인목 인수는 숨어있으니 방해가 안되면서 약한 임수 살(殺)을 도와주니 자연히 길하여 출세를 하게 되고, 임수가 나와있고 경금은 신금에 숨어있으면 , 인목과 신금은 병화와 임수의 장생지(長生地)로 각각 필요한 곳인데 충이 되면 양쪽이 함께 손상되므로 흉하나 , 떨어져 있으면 각각 자기의 본분을 십분 발휘하게 되므로 최고는 못되어도 출세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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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가 투출되어 방해가 없고 병화가 인사(寅巳)에 유기(有氣)하면 가살(假殺)이 되어 권위가 있으니 이름을 얻고 성격도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영웅호걸의 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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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가 약하고 임수 살이 많은데 억제하는 무토가 없으면 웃음속에 칼을 품는 격이니 불만이 많고 모험심이 강하나 무토로 살을 억제하고 병화가 유기(有氣)하면 (병화와 정화의 협조) 크게 부귀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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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가 적고 임수가 많더라도 월지 인수가 살을 변화시켜 주니 상신(傷身)은 안되나 살이 많은 만큼 고통도 면치 못하므로 무토로 억제하여 주어야 병(病)에 약쓰는 꼴인데 일주가 약하면 剋과 洩이 겹치게 되어 약한 체질이라 강한 약을 쓸수없는 처지가 되므로 원기(原氣)기 되는 병화와 정화가 도와야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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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과 신금이 혼잡되면 보통사람이고, 월과 시에 경금이 있으면 수재요, 신금이 두개가 투출되면 남녀간에 주색에 빠져들어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이 집안을 일으켜 세우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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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가 강하고 임수가 없어서 재성을 용신으로 할 때 신금과는 합이되면 병화의 본성이 상실되므로 혼미해지고, 경금과는 합이 안되면서 양과 양이 상대하니 자신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만 경금이 약한만큼, 청귀(淸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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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무토가 많고 갑목이 나오지 않으면 회기(晦氣)가 되어 큰 인물도 어렵지만 빈천하고 객사할까도 두려우며 화국이 되면 꼭 임수라야 청귀(淸貴)의 요건이 되고 계수는 격이 떨어지며, 수 물이 없이 토기운으로 설기시키는 것은 보통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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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병화는 임수라야 진정한 상대며, 재성을 상대로 하거나 식상을 상대하는것은 부득이 차선을 택하는 것이므로 가용(假用)이요, 계수 역시 불청불우(不晴不雨)의 형상이므로 모두 보통인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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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국이 되고 수 물기운이 없으면 염상격(炎上格)은 되나 득시(得時)를 못했기 때문에 동남운을 만나야 부귀를 하며 , 서북운을 만나면 고독하고 빈한하게 되는 것이니 격(格)만 이루어 졌다고 해서 무조건 부귀하는 것이 아니고, 꼭 요건에 맞아야하며 특히 전왕격(專旺格)은

때를 얻어 강해져야 부귀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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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격(炎上格)이 서북운을 만나면 염상(炎上)이 파괴되므로 염상과는 정반대로 조심이 지나칠 정도로 나약한 겁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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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이 지나치게 강하면 경금이 암암리에 억제라도 하여야 청귀하며 수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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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가 없어 계수를 용신으로 하는 경우는 약간의 부귀는 가능하나 계수가 뿌리가 없으면 시력이 좋지 않으며 , 화가 강하여 염상이나 종왕일때 수가 충동시키면 죽지않으면 재앙을 겪는다. 임수가 用이면 금처수자요, 경금이 用이면 토처금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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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병화는 임수와 경금 상대가 정상적이요, 그외는 토로 설기시키는것은 격이 낮아지며, 임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무토를 用하고, 무토가 지나치게 많으면 갑목을 用하게 되는데 이런경우 격이 낮아진다.

출처: https://sajumaster.tistory.com/117 [음양[陰陽]]

출처: https://sajumaster.tistory.com/117 [음양[陰陽]]1) 三春丙火

正月丙火:

正月丙火,三陽開泰,火氣漸炎,取壬為尊,庚金佐之,

정월병화 삼양개태 화기점염 취임위존 경금좌지

壬庚兩透,科甲定然,即壬透庚藏,亦有異途顯達｡

임경량투 과갑정연 즉임투경장 역유이도현달

정월 丙火는 3陽이 비로서 커지가니 火氣가 점점 타오르므로 壬水를 취함이 중하고 庚金이 도와야 한다. 壬水 庚金이 더불어 투간하면 과갑이 정해지고 壬水가 투간하고 庚金이 숨으면 역시 이도현달한다.

정월 甲木은 록을 얻은 것이니 월령에 스스로 木氣가 있고 丙火가 장생하여 일원이 강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壬水를 대상으로 취하여야 비로소 陽의 성한 덕이 드러난다.寅木궁에 水가 임하면 절지가 된다.그러므로 庚金이 보좌해야 한다.

壬水와 庚金이 함께 투간하면 수화기제이니 財와 印이 서로 따르면 배합이 최고로 적당하여 자연히 현달한다.재와 인이 서로 장애가 없음을 조건으로 하니 壬水와 庚金이 함께 투간하고 木이 숨고 金이 드러나면 재가 인을 손상하지 않는다.만약 庚金이 辛金에 숨으면 인신 상충하니 재와 인이 서로 장애가 되어 청순한 기를 손상하게 된다.그러므로 이도로 현달한다.

若一庚高透,支藏一二丙火,納粟奏名,主為人慷慨英雄,有才邁眾｡

약일경고투, 지장일이병화, 납속주명, 주위인강개영웅, 유재매중

만약 하나의 庚金이 투간하고 지장간에 한 둘의 丙火가 있으면 재물을 바쳐서 직위를 얻으며 위인이 강개한 영웅이며 재능이 무리 중에 뛰어난다.

하나의 庚金이 높이 투간하고 壬水가 없으면 이는 재를 용신으로 삼는다 <적천수>에 이르기를 이로공명을 쉽게 말하지 말라 하였다. 일원이 득기하고 재운을 만난다는 것은 寅木궁의 丙火가 장생하고 甲木이 그것을 생하고 또한 한 두점의 丙火가 숨어있으면 일원이 득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천간에 하나의 庚金이 높이 투간하면 재성을 만났다 한다. 일원득기하면 납율주명하여 이로로 공명한다. 丙火는 양강한 성품을 지녔고 庚金은 陽金이다. 그러므로 강개한 영웅호걸로 재조가 무리 중에 뛰어남이 있다.

或一派庚辛混雜,常人,得時月兩透庚金､無辛者,定主清貴,

혹일파경신혼잡 상인 득시월량투경금 무신자 정주청귀

或辛年辛時,名為貪合,酒也之徒,女命一理｡

혹신년신시 명위탐합 주색지도 여명일리

한 무리의 庚辛金이 혼잡하면 평상인이 되지만 庚金이 월과 시에 더불어 투간함을 얻으면 辛金이 없어도 청귀하며,혹 辛金이 더불어 투간하게 되면 이르기를 탐합이라 하여 주색을 탐하는 무리다. 여명도 같은 이치다.

편정재가 혼잡한 것은 마땅치 않으니 丙火가 辛金을 만나면 합하여 그 양강한 성품을 잃게 되니 꺼린다.두 개의 庚金이 투간하는 것은 위와 같이 庚金이 높이 투간하는 것이니 귀하게 된다.

丙火가 辛金이 함께 투간하면 丙火가 탐합하여 본성을 잃게 되니 미혹된 길로 들어서서 헤어날 줄 모르게 된다. 세가 그와 같다. 이상의 양절은 재를 용신으로 삼는 것에 대해 말한 것이다.

或丙少壬多,而無戊制,名殺重身輕,斯人篌裡藏刀,

혹병소임다 이무무제 명살중신경 사인소리장도

尋非痞棍,或見一戊制壬,反成富貴,宜見一二比肩方妙｡

심비비곤 혹견일무제임 반이부귀 의견일이비견방묘

壬水가 많고 戊土로 제하지 않으면 살중신경하다하여 외양은 웃고 있으나 속으로는 칼을 품은 사람이니 보통의 불량배가 아니다. 혹 하나의 戊土가 나타나 壬水를 극제하면 오히려 부귀하게 되며 마땅히 한 두 개의 비견을 보면 더욱 빼어나게 된다.

정월은 木旺하고 火相하니 丙火가 得氣한다. 壬水가 많을 때 戊土로 제극하면 도리어 부귀를 이룬다. 다시 한 두 개의 비겁이 몸을 도와주면 다시 빼어나게 된다.

만약 戊土가 없으면 칠살을 제극할 수 없으니 살중신경이 되어 그 사람의 타고난 성품이 바르지 못한다. 이절은 살을 쓰는 법에 대해 말한 것이다. (살중신경: 관살은 왕하고 일간은 신약한 것을 말한다.)

或一片戊土,甲不出干,終非大器,且恐孤貧,正月之丙,忌戊晦光,

혹일편무토 갑불출간 종비대기 차공고빈 정월지병 기무회광

或支成火局,耑取壬水為貴,無壬､癸亦姑用,若壬癸俱無,取戊以洩火氣,但屬平人｡

혹지성화국 단취임수위귀 무임 계역고용 약임계구무 취무이설화기 단속평인

戊土에 甲木을 보지 못하면, 종래는 큰 그릇이 될 수 없으며 정월 丙火가 꺼리는 것은 戊土가 빛을 어둡게 하는 것이니 지지에 火국을 이루면 우선 취할 것이 壬水이니 귀하게 되고 壬水가 없다면 껄끄럽지만 癸水도 쓴다. 만약 壬水와 癸水가 함께 없으면 戊土를 취해서 火의 기운을 설기해야 하나 단지 평상인에 지나지 않는다.

이 절은 상관을 쓰는 것에 대해 말한 것이다. 

정월 丙火는 寅木宮에 스스로 木氣가 자연히 있어 丙火를 生해주니 甲木이 天干에 투간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만약 한 조각의 戊土가 빛을 어둡게 한다면 부득불 바탕의 甲木이 출간하여 土를 극제하여야 구제가 된다.

이를 상관패인이라 한다. 상관격국으로 火土상관인데 최고의 차위이다.이는 火土가 뜨겁고 건조해서 水氣에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지지에 火局을 이루면 오로지 壬水를 써야 귀하게 된다.봄의 강물이 따뜻하게 되니 기세가 가장 화합이 잘 되어 하늘은 화하고 땅은 윤택하게 되니 수화기제의 공을 이루게 된다.

壬水가 없으면 癸水의 윤택함을 취하는데 역시 쓸 수 있다. 만약 壬癸水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부득이 戊土를 써서 火를 설기해주어야 한다.이는 정법에 없는 법이니 모두 상격은 못된다.

或支成火局,弔作炎上而推,但不逢時耳,若不見東南歲運,反致孤貧｡

혹지성화국 우작염상이추 단불봉시이 약불견동남세운 반치고빈

지지에 火국을 이루고 다시 염상을 지었다고 한다면 때를 만난 것이 아니므로 만약 세운이 동남으로 흐르지 않으면 오히려 고빈하게 된다.

앞글은 지지에 火국을 이루면 오로지 壬水를 취하여 편관격이 된다고 하는 것이다.壬癸水가 없으면 戊土로 火를 설기해주어야 한다는 것은 상관격을 말한 것이다. 혹시 壬癸水와 戊土가 전혀 갖추어지지 않고 지지에 火국을 이루면 염상격이 된다. 단 염상격이 삼춘에 나면 오로지 왕한 때가 아니니 세운이 동남으로 가서 도와주어야 부귀하게 된다. 아니면 외롭고 가난하게 된다. 이는 오로지 火가 왕한 경우에 대해 말한 것이다.

或四柱有甲木,得康金暗制,可作秀才｡

혹사주유갑목 득경금암제 가작수재

혹 명국에 甲木이 있고 庚金의 암제함을 얻으면 수재가 된다.

이는 印을 쓰는 것에 대해 말한 것이다. 正月 甲木은 祿을 얻었으니 만약 甲木이 사주 중에 많으면 木이 성하게 되어 火가 막힌다. 그러므로 반드시 재로 인을 덜어주어야 한다. 만약 庚金을 얻어 암암리에 木을 제극해주면 비로소 빼어나게 된다. 그러나 격국이 상격은 못되니 유림에서 뛰어난 선비가 될 뿐이다.

無壬用癸者,略富貴,且官殺亦要旺有限,丙火無壬,多主貧賊,屢徵屢驗｡或火多無水,一至水鄕必死｡不然,定有災咎,惟五月丙火,合炎上格,則不喜水破格､用癸無根,定主日疾｡

무임용계자 략부귀 차관살역요왕상유근 병화무임 다주빈천 루징루험 혹화다무수 일지수향필사 불연 정유재구 유오월병화 합염상격 칙불회수파격 용계무근 정주목질

壬水가 없고 癸水를 쓰면 약간의 부귀가 있고 또한 관살은 왕상하고 뿌리가 있는 것이 필요하다. 丙火는 壬水가 없으면 대부분 빈천하니 누누이 경험하였다.혹 火가 많고 水가 없는데 한번 水運으로 흐르면 반드시 죽든지 아니면 재앙과 허물이 있다.바야흐로 오월의 丙火는 염상격이 되니 水가 格을 깨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癸水를 쓰는데 뿌리가 없으면 반드시 눈에 질환이 있다.

지지에 火국을 이루면 오로지 壬水를 써야하고 壬水가 없으면 역시 癸水를 쓸수 있다. 壬水를 쓰는 경우는 귀하고 현달하고 癸水를 쓰는 경우는 약간의 부귀만 한다. 그러나 壬水를 쓰든 癸水를 쓰든 중요한 것은 통근이 되어 왕상해야 빼어나게 될 수 있다. 아니면 근원이 없는 수가 마르는 것을 탄식하게 되니 귀를 얻기가 어렵다. 癸水를 쓰는데 뿌리가 없으면 안질이 있게 되니 이는 癸水가 마르기 때문이다.

丙火는 반드시 壬水를 취해 써야 기세가 비로소 맑게 된다. 그러므로 壬水가 없으면 전체적으로 아름답게 되지 않는다.이는 경험을 통해 마음으로 얻은 것이다. 만약 원명에 水가 없는데 운이 水로 가면 타오르는 불에 한 방울 물로 부딪치는 것이니 죽지 않으면 큰 재앙을 당한다.나머지 오월의 염상격도 水가 격을 깨는 것을 싫어하니 그 이치가 서로 같다. 運이 水에 다다르면 반드시 수명을 다한다. (오월장을 참작하라)

用壬者,金妻水子｡用庚者,土妻金子｡

용임자 금처수자 용경자 토처금자

壬水를 쓰면 金을 妻로 보고 水를 자식으로 보며, 庚金을 쓰면 土를 처로 보고 金을 자식으로 본다.

正月 丙火는 壬水를 쓰는 것이 정법이니 壬水를 쓰는 경우는 財를 妻로 보고 官殺을 자식으로 본다. 庚金을 쓰는 경우는 식신을 妻로 보고 財를 자식으로 본다.

1월은 겨울철 추위가 남아 있으므로 병화 태양을 쪼이지 못하면 자라지 못하니 계수가 있어도 추위가 심해지기에 병화를 우선으로 하고 계수를 보조역 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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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갑목과 을목의 사정이 비슷하니 참고 할 것이며, 을목은 꽃이나 풀과 같으므로 병화와 계수를 필요로 하는데, 병화는 태양의 역할이고, 계수는 비와 이슬의 상징이다.

​

병화와 계수가 같이 있으면 구름과 안개가 태양을 가린 형상으로 , 비가 오지않고 하늘이 맑지 않으니 초목에는 그만이며, 낮에는 태양이 비추어주고 밤에는 이슬이 내려 자연의 혜택을 마음껏 받고 자라는 것 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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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춘에는 추위가 남아있으므로 병화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니 , 대지에 봄이 와서 따뜻해지는것과 같다. 병화와 계수가 전부 나와서 적당한 역할을 해주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을 하고, 병화만 있어도 집안을 빛내며, 병화가 지나치게 많고 계수가 없으면, 봄가믐이 심한 상태로 양기만으로는 자라지 못하므로 무식한 부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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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춘의 목은 병화가 위주이며 계수는 배합상 보조이니, 그것은 아직 추울 때 이므로 병화만 있으면 건조할 염려는 있으나 , 목의 생기는 손상되지 아니 하므로 집안을 빛내게된다.

​

을목에게 병화와 계수가 필요한것은 1월만이 아니며, 12개월 사정이 모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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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만 있으면 고독한 음의 상(象)으로, 자라지 못하고, 병화만 있으면, 외로운 양의 형상으로 자라지 못하니 , 전부 완전한 인재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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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병화가 많고 계수가 없으면, 재성이 강한 병화를 설기시켜 상관용재가 되더라도, 뻬어난 기운이 조금도 없으므로 귀(貴)논 못하고 부(富)만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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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병화가 약하고 계수가 많으면 가난한 학자요, 토기운이 있더라도 습하게 되면 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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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가 많으면 병화가 위축되어 음한기운이 심하고 습한 기운도 심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계수와 기토만 많고 병화가 없어도, 습토가 되어 차가우므로 목의 기운이 번영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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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음만 있어 생기가 부족하고, 계수는 목을 윤택하게 해주는 역할이니 배합상 약간 필요로 할 뿐인데 지나치게 계수가 많으면 잎과 뿌리가 썩고 뜨게 되니 , 목을 상하게 할 것이므로 여름철의 수기운이 많은 것과는 사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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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가 용신이면 목처화자(木妻火子)요, 화가 많아 계수가 용신이면 금처수자(金妻水子)다.

​

병화와 계수의 우선권은 기후와 관계되므로, 초춘에는 추위가 있을 때는 병화가 우선이요, 양의 기운이 성하고 , 화기운이 많을 때에는, 인수 계수로 병화 상관을 적절히 억제 해야 되며, 봄철의 목은 왕하므로 수 물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

부득히 병(病)에 약(藥)으로 활용할 뿐 이니, 혹 화국(火局)이 되면 할 수 없이 임수나 계수를 필요로 하게 된다.

삼월(三月) 갑목은 기(氣)가 시들어 갈 때이니 경금을 우선으로하고 그 다음 임수를 필요로 한다. 삼월은 봄이 깊어 목 나무도 늙을때이나 여럿 나타나면 강하기에 경금을 사용하여 잘 다듬어야 동량(棟樑)이 되고, 양의 기운이 강하여 목이 갈증이 있을때는 임수를 필요로 하는데 임수는 경금을 설(洩)하고 윤목(潤木)을 하여 가지와 잎이 번성해지기 때문에 경금과 임수를 가장 필요한 역할로 선정한다.

​

임수와 경금이 함께 나와 있으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 할 수 있는데 다만 운로의 협조를 필요로 한다.

​

정화가 있으면 임수가 나와야 대귀하며,

경금 없이 임수만 나와 있으면 청수(淸水)하고 다능하지만 재주와 학문을 할 정도며, 부자에 불과하다.

​

상등(上等) 격국의 사주는 운이 도움이 없이도 자연히 부귀를 하며,

차등(次等)의 사주는 약간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운의 도움이 있어야 귀히되며, 운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것은 이미 상등이 아니므로 좋은운의 협조없이는 부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

목로(木老)에는 경금을 필요로 하는데,

이 때는 정화를 꺼리므로 임수와 정화가 합이되면,

정화가 금을 극하지 못하게 함은 물론이고 화목(化木)의 상징으로 갑목을 도와주니 크게 부귀할 징조이며, 경금이 없이 임수만 있으면 근원이 약하므로 재능과 학문과 재물은 가능하지만, 명성은 얻지 못한다.

​

병화가 두개 나와있고 경금이 지지에 있으면 경금이 기능 발휘를 할 수 없으므로 학문도 없고 부귀도 어려우나 임수와 계수가 병화를 극제하면 학문과 의식은 한다.

​

삼월은 목로(木老)하여 금을 필요로 하는데

경금이 삼월에는 무력하므로 무딘 연장에 해당한다.

​

병화가 진월이 되면 포태법으로 대(帶)에 해당되며 진기(進氣)로 접어들때니 병화 두개가 천간에 나와있으면 장간(藏干)의 경금은 쓸모가 없어지므로, 금국(金局)을 제외하고서는 병화와 정화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경금이 극을 심히 받아 위축되므로 낡은 도끼에 비유되어 무기력해진다.

​

혹 사주내에 한방울의 수부조차 없이 무토나 기토가 천간으로 나와있고 토국(土局)이 되면 종재격이 되는데 그러면 타인의 도움으로 부귀를 누리게 되며 처와 자식도 훌륭하다.

​

종재격에는 비겁은 고사하고 인수조차 불가하며

만약 수(水)를 보면 진(辰)이 수와 목의 연고지로서 갑목을 도와 불길하다.

​

혹 종재격의 사정에 甲乙이 있으면 재물을 빼앗아가는 기신과 함께 있으니 늙도록 고생만하고 쓸모없는 지출이 심하고 처를 다스릴 능력조차없다.

​

만약 여자가 종재격일때는 남자의 권리로 행동하며 어질고도 능력이있으나, 비견, 겁재가 나타나서 방해를 하면 행동이 부정(不貞)하다.

​

재다(財多)에 견겁이 있으면 결국 재다신약이 되는데 신왕해지는 운에서는 많은 노력을 하여 부자가 되지만, 운에서 조차 도와주지 못하면 상대인 재성에 비교하여 나약하고 무능하기 때문에 남자로서는 좋은것이 못되나, 여자라면 상대와 비교하여 나약하고 무능해도 무난하며,

​

만약 일간(日干)이 강해지는 견겁운에는 활동력이 강하여 남자와 같은 행동을 하면서 성공을 하지만, 오직 남편이 무능해지거나 심하면 남자를 극한다.

​

결론적으로 삼월 갑목은

경금이 우선이고

임수를 그 다음으로 하며 금국(金局)일때는 정화를 필요로 하나 ,

그외는 정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

금국(金局)이 되면 관살이 태왕한 상태며,

삼월은 갑목이 늙고 금은 휴수되고 화는 살아날 때인데 만약 경금이 나와서 있으면 진월이 생해주며 양이 성하여 목이 목말라하니 임수로 갈증을 풀어주어야한다.

​

금국(金局)이 되어 관살이 태왕하지 않고는 정화로 제살(制殺)하는 법이 없음을 예시한 사주에서도 여실히 들어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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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 목이 인묘월에 生하고

庚辛 金이 나와있으면 화운에는 부귀를 하나 수운에는 흉하다.

三月 甲木은 木氣가 물이 마르니 庚金을 우선 취하고 壬水를 다음으로 쓴다.

庚壬이 양투하면 과거에 방이 붙는다.

단지 운로가 용신을 상생하여야 하니 풍수음덕이 있으면 부귀한다.

​혹 한두개의 庚을 보면 오로지 壬만을 취하여 쓰니 재주와 학식이 있고 富하다.

​혹 천간에 두개의 丙이 투출하고 庚이 지지에 숨으면

무딘 도끼가 날이 없으니 부귀를 구하기 어렵다.

만약 壬癸가 丙을 극하여 구제하면 秀才정도는 된다.

​

혹 일점의 水도 없고 戊己가 출간하고 지지 土국이면 종재격이 되니 부귀를 이루고 처자가 유능하다

​

혹 木비겁이 많고 戊己토를 보는 명은 잡기탈재라 (戊戌 丙辰 甲子 戊辰 곤명)

남자는 늙도록 고생하고 가정의 권리를 쥐지 못하며

여자는 남자의 권리를 가지고 내조를 잘하나

비겁이 많으면 음란하고 질이 나쁜 것을 감당하기 어렵다.

혹 지지에 金국을 이루어 관살이 태왕하면 丁화를 쓰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辰월에는 丁화를 쓰는 법이 없다.

오직 庚을 취한 후에 壬을 취용한다.

​

書에 이르기를 甲乙이 寅卯월에 나서 庚辛이 투간하면

운이 남방에 이르면 부귀하며 북방에 이르면 흉하다 하였다.

三春甲木總論

春月之木, 漸有生長之象.

춘월지목, 점유생장지상.

☞ 봄철 木은 점진적으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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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春猶有餘寒, 當以火溫暖,

초춘유유여한, 당이화온난,

☞ 초봄은 아직 한기가 남아 있어, 火로 따뜻하게 하면 뻗어나가 아릅답지만,

​

則有舒暢之美, 水多變剋, 有損精神.

칙유서창지미, 수다변극, 유손정신.

☞ 水가 많으면 오히려 剋으로 변해 정신을 상하게 한다.

​

重見生旺, 必用庚金斲鑿, 可成楝樑.

중견생왕, 필용경금착착, 가성련량.

☞ 木이 거듭 生旺하면 庚金으로 다듬어 뚫고 깎아야 동량을 이룬다.

​

春末陽壯水渴, 藉水資扶, 則花繁葉茂.

춘말양장수갈, 자수자부, 칙화번엽무.

☞ 춘말에는 양기가 성하여 水가 고갈되니 水가 바탕이 되어 부축하고 도와주면 꽃은 번성하고 잎은 우거지게 된다.

​

初春無火, 增之以水, 則陰濃氣弱, 根損枝枯, 不能華秀.

초춘무화, 증지이수, 칙음농기약, 근손지고, 불능화수.

☞ 초춘에는 火가 없고, 水가 가중되면 陰氣가 짙어지고 氣가 약해지니, 뿌리가 상하고 가지가 마르며 화려하게 꽃을 피우지 못한다. (펴지지 못한다)

​

春末失水，增之以火，則陽氣太盛，燥渴相加，枝枯葉乾，亦不華秀.

춘말실수, 증지이화, 칙양기태성, 조갈상가, 지고엽건, 역불화수.

☞ 춘말에 물이 부족하니, 火가 가중되면 양기가 태성해지니 가지와 잎이 마른다.

是以水火二物，要得時相濟為美.

시이수화이물, 요득시상제위미.

☞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水火가 서로 때에 따라 어울려야 아름답게 된다.

​

@ 三春 甲木은 반드시 水火(인성/식상)를 用神으로 삼는다. 초봄에는 火가 좋고 늦봄에는 水가 적당하니 이는 모두 甲木의 성정이 그와 같은 것을 기뻐하기 때문이다.

​

庚金을 쓰는 경우는 甲木이 중첩되어 生旺한 경우에 한해서 쓰는 것이고, 土를 쓰는 경우도 壬癸水가 대단히 旺한 경우에 한해서다.

​

그러나 모두가 배합을 위한 것일 뿐 上格은 못된다.

水는 木을 生하지만 초봄에는 남은 寒氣가 아직 풀어지지 않았으니 水가 많으면 음기가 짙고 축축함이 많으니 生한다는 것이 도리어 剋이 되고 만다. 水가 범람(泛濫)하지 않아도 정신을 손상하는 것을 면할 수 없으니 마땅한 것이 아니다.

​

正月 甲木은

​

이른봄에 한기가 남아 있으니 丙癸가 모두 투출하면 부귀쌍전한다.

丙이 투출하고 癸가 감추어지면 寒木向陽이라하니 부귀하며

풍수환경이 좋지 않아도 학식이 있어 준재가 된다.

丙이나 癸가 모두 없으면 평범한 사람이다.

​一二(寅卯)月의 甲木은 종재/종살/종화의 이치가 없다.

​혹 한무리의 庚辛 金을 만나면 일생노고하며 처자를 형상하고 재차 지지에 金국을 지으면 요수하거나 가난하다.

​

丙丁이 없고 水多하고 戊己토가 없으면 죽어도 관이 없다.

한무리의 戊己土가 있고 金局을 지으면 재다신약이니 부옥빈인으로 종신고생하며 처자식 인연이 늦게된다.

​

丁화가 투출하고 庚금이 없으면 文星이되어 木火通明이 되며 또 상관생재격이 되니 총명하고 준수하다.

하나의 癸가 丁화를 상하면 단지 도가 두터운 선비가 되며 여러개의 癸를 보아 木을 자윤하면 올빼미 같은 간사한 영웅이 되며 조조와 같이 말은 좋으나 행실이 나쁘며 웃음속에 칼을 감춘다.

​

단지 좋은 운이 서로 도와야 하며 丁庚의 제련은 좋지 않다.

혹 지지에 金국을 이루고 庚辛이 많이 투출하면 木이 金에 상하니 丙丁으로 제하여야 하며 아니면 잔질이 있다 (식상제살)

​

혹 지지에 火국을 이루면 설기가 태과하니 어리석고 겁이 많으며 종신토록 재난과 질병이 많고 나약하다.

혹 지지에 水국을 이루고 戊토가 투간하면 귀하게 되나 戊가 없으면 빈천할 뿐 아니라 죽어도 관곽이 없다.

​

고서에 뿌리가 없는 甲목은 오로지 申子辰 인수에 의지하니 土金이 투간하면 평보로 청운에 오른다 하였다.

​

총론하면 寅卯月 甲木은 庚戊가 있으면 상명이며 丁火가 투출하면 대부 대귀할 命이 된다

二月甲木, 庚金得所, 名陽刃架殺，

이월갑목, 경금득소, 명양인가살

=> 이월갑목은 庚金을 얻으면 이른바 양인가살이라 하여

​

可云小貴, 異途顯達, 或主武職, 但要財資之.

가운소귀, 이도현달, 혹주무직, 단요재자지.

=> 소귀하고 이도(과거가 아닌 다른 길)로 현달한다.

무직(武職)을 얻기도 하는데 단 중요한 것은 財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柱中逢才，英雄獨壓萬人。若見癸水，困了才殺，主為光棍，重刃必定遭凶。性情凶暴。

주중봉재, 영웅독압만인. 약견계수, 곤료재살, 주위광곤, 중인필정조흉. 성정흉폭.

=> 주중에 財를 만나면 영웅으로 홀로 만인을 다스린다.

만약 癸水를 보면 財殺을 서로 통하지 못하게 되니 곤장(棍杖)을 맞는 命이다.

양인이 중하면 반드시 凶함을 만나게 되고, 성정이 흉폭하다.

​

@@ 앞글에 봄이 깊으면 나무가 성숙하니 이는 庚金과 戊土를 써야 上格이 된다 하였는데, 卯月 甲木은 봄이 깊어져 성숙하니 雨水 후의 木과 같이 본다. 특히 正月 甲木은 丁火로 殺을 극제하여야 최상의 命이 되나 卯月에는 庚金을 쓰되 丁火로 극제하지 않는다.

​

대개의 경우 卯月은 양인가살이니 殺과 刃이 암합하여 정이 있다.

그러나 중춘이니 庚金이 休囚되어 氣가 없으므로 반드시 財가 있어서 殺을 북돋아주어야만 비로소 크게 貴하게 되지 그렇지 않으면 약간의 貴에 그치고 만다.

​

일반적으로 殺刃格은 식상으로 制殺하는 것은 좋지 않고 運이 身旺地로 가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어야 가살이 세력을 부릴 수 있다.

여름철 갑목은 정화를 우선하고 그 다음 경금인데 정화가 없으면 통명(通明)이 안되고 경금이 갑목을 쪼개주지않으면 정화가 타지않는다.

​

대체로 4,5,6월은 용신이 정화와 경금을 떠나지 못하는데,

경금이 갑목을 쪼개 주어야 목화통명이 이루어지고 갑목이 뿌리가 튼튼해야 정화를 이용하여 수기(秀氣)를 설(洩)할 수 있으니 당연히 정화에 앞서 임수와 계수가 충분해야한다.

​

4월은 목기운이 물러가고 병화가 힘을 쓸 때이니

계수를 우선하고 정화를 다음으로하며 또 경금이 꼭 있어야 한다.

​

이것이 4월 갑목이 취용(取用)하는 법이다.

​

삼하(三夏)에는 목이 말라 타 들어갈 때이니 조후가 급하므로

계수가 중요하며 수분이 충분해야 목이 잘 자랄수있으며

​

그런 다음에는 수기(秀氣)가 있어야하므로 정화를 필요로한다.

4월은 경금이 장생(長生)이 되고 계수는 절(絶)이 되지만 경금이 투출하여 계수를 도와주면 쇠절(衰絶)한 계수라도 화토의 열기에 말라붙지 아니하니 수의 근원이 있기 때문에 목도 잘 자라게된다.

​

계수와 정화와 경금이 함께 나와 있으면

풍수(風水)가 천박하더라도 결국 선발에 뽑힌다.

​

사(巳)에는 경금이 장생 되지만 그러나 병화에 의하여 핍박을 받아 생수(生水)를 못하니, 다른 경금이 나와 있어야 물을 도울 수 있다.

​

다만 경금이 많고 갑목이 약하면 도리어 병이 되니 임수가 있어야 중화가 되며 위인이 청고(淸高)하나 겉보기만 좋아보인다.

​

부모의 덕으로 뽐낼 수 있을 뿐으로 그 힘에 의하여 말 잘하고 글도 잘 하지만 말만 앞세우고 허명무실 하다.

​

4월은 목이 퇴기에 접어 들었기 때문에 지나치게 극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

​

고로 금이 많으면 병든 상태요,

병화가 힘을 쓸 때이니 목이 설기되어 약하므로 뿌리와 잎이 말라 들어가므로 임수가 있어야 중화가 되며,

​

임수는 편인의 관계로 도움이 되니 부모의 덕으로 인하여 이름을 얻게 되는데 살인상생에 있어서 살과 인이 전부 휴수되어 무력하므로 남의 힘을 빌어 뽑내게 되므로 유명무실하고 하는일에 성공이 없으니 가신(假神)을 용(用)한 까닭이다.

​

가령 일경(一庚)에 두개의 정화가 나와 있으면 약간의 부귀를 하나 금이많고 화가 많으면 하격이다.

​

경금이 많고 임수가 용신이 되면 살인상생이요,

일경(一庚)에 양정(兩丁)은 상관으로 제살해 줌으로 약간의 부귀를 하게 된다.

​

대체로 4월에는 계수가 휴수되므로 경금이 계수를 돕고져함이며 갑목을 극하고져함이 아니다.

​

만약 경금이 지나치게 많을때에는 임수로 설기해야하며,

임수가 정화도 억제해서 변화시켜준다.

​

계수와 정화 경금이 전부 나와 있으면 중요한 시험에서 1등으로 합격할 수 있으며,

​

풍수가 천박하더라도 선발의 인재는 된다.

계수가 없이는 비록 경금과 정화가 있어도 부중취귀(富中取貴)에 불과하고 이도(異途)로 관직에 나갈 뿐이다.

​

임수가 있으면 부(富)가 되지만 ,

水 인성이 전연없고 경금과 정화도 없이 병화와 무토만 있으면 쓸모없는 사람이다.

​

계수와 정화 경금이 전부 나와야 하는것은 수 물이 4월이 되면 절(絶)이 되는데 만일 경금이 금생수를 아니하면 말라붙지만 경금이 금생수 해주면 수 물의 뿌리가 튼튼하니 병화와 무토에 의하여 수 물이 말라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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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의 뿌리가 튼튼하고서 정화로 설수(洩秀)하면 어찌 귀히 되지 않겠는가?

여름의 목 나무는 계수가 가장 필요로하는 진신(眞神)이니 계수가 없이는 아무리 정화와 경금이 배합되었다 하더라도 부대귀소(富大貴小)며 상격(上格)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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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는 우로(雨露)에 비유되니 자연의 혜택을 얻게 되므로 저절로 부귀를 하게 되며 임수는 강호(江湖)에 비유되니 비록 조후의 작용이 된다 하더라도 부자는 되나 귀함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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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나무는 조후가 급하므로 임계수가 없어서는 안되며,

계수없이 경금과 임수를 사용하거나

혹 경금과 정화가 배합이 되었더라도 상격은 못된다.

​

만약 계수, 정화, 경금이 없이 병화와 무토가 나와 있으면 화염토조(火炎土燥)가 되어 수 물운을 만났더라도 완전히 구제하기가 어려우니 쓸모없는 사람이다.

2) 夏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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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월 甲목은

木이 퇴기하고 丙이 사령하니 먼저 癸를 쓰고 후에 丁을 쓴다.

庚이 태다하면 甲은 오히려 병이되나 壬을 얻으면 중화를 얻으니

성질이 고상한 것을 좋아하고 부귀를 가장하니 곧 세습적인 특권으로 현달하게된다.

죽도록 공연히 화란만 일으키고 교묘한 말이나 글을 짓기 좋아하니

그 이치가 징험하다.

(조토가 생금하지 못하므로 부조화하여 허한 관성만 있으니 거만하고

壬 부모의 도움을 받아 출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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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庚금과 두개의 丙화면 庚금이 제련되어 약간의 부귀는 있으나

金도 많고 火도 많으면 극설교가 되어 下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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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癸丁庚이 천간에 모두 투출하면 과갑을 하며

풍수환경이 천박해도 탁월한 재능이 있다.

癸수가 투간되지 않으면 庚丁이 있어도 부자가 된 후에야 귀함을 얻으며

이도로 특수한 관직을 할 뿐이다.

癸대신 壬이 투출하면 윤택함이 없이 庚금을 설하니 富만을 취한다.

만약 일점의 水도 없고 庚丁도 없이 한무리의 丙만 있다면 무용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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巳월의 水는 火염하면 金의 생함을 받지 못한다.

5, 6월 갑목은 허탈하고 가뭄이 심하다. 5월에는 계수를 우선으로 하고 정화를 다음으로 하며 그다음 경금을 필요로 한다. 6월에는 삼복 더위지만 이음(二陰)의 시기로 한기가 차츰 살아날때이며 정화도 퇴기에 해당되니 정화를 우선하고 경금을 다음으로 하며 계수는 없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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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5월에 계수가 없이 정화를 사용하더라도 운에서라도 북방운이 와서 배합이 잘 되어야 좋다. 여름철 갑목이 취용하는 법이 대서절을 분계점으로 하며, 대서 이전 까지는 참고하는 기준이 같으며 목성의 성격이 허초(虛焦)하기 때문에 조후가 급하니 계수가 꼭 있어야 하며 정화는 보조역이고 , 수는 금의 도움이 있어야 하기에 경금의 배합이 필요하니 4월의 사정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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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三伏)의 생한(生寒)이란 대서절 이후를 지칭한 것으로 금수가 진기(進氣)에 접어드니 계수가 없어도 괜찮다는 뜻이다. 그러나 5, 6월은 전부 염조(炎燥)할 때 이니 사주에 계수가 없어 부득이 정화를 사용하더라도 수운이 와서 배합이 알맞아야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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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갑목은 목이 성하면 경금을 우선하고 경금이 왕하면 정화를 우선 하지만, 5월은 계수와 경금이 전부 나와 있어야 상격이며, 6월은 정화와 경금이 전부 나와 있어야 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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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 정화가 나와 있으면 목화통명으로 자연히 부귀를 하며 혹 경금이 적은데, 정화가 과다하면 보통사람이며, 경금이 하나 있고 정화도 하나 있어 균형이 맞아야 명예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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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이 크게 강하면 경금으로 억제 해야하며 경금이 자나치게 많으면 정화로 경금을 억제해야 하는데, 미월(未月)은 목의 고(庫)에 해당하므로 목국(木局)이 되었을 때에는 경금을 우선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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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은 정화가 사령할 때여서 화조(火燥)하므로 목이 마르게 되니 윤택하도록 조후가 중요하므로 경금이 계수를 도와주고 계수가 갑목을 도와주어야 상격이지만 대서절 이후는 금수가 진기(進氣)에 접어 들 때이니 경금이 과다하면 정화로 견제하여야 상관제살도 되고 목화통명도 겸하니 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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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이 적고 정화가 많으면 제과칠살(制過七殺)이 되어 성공을 못하며 반드시 경금과 정화의 균형이 맞아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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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축미(辰戌丑未) 월(月)에는 전부 상반기와 하반기로 분별해야 한다. 대서 이전에는 계수가 없으면 귀함이 불능하며, 경금과 정화가 균형을 이뤄도 다른방법으로 성공하며 조금 성공에 불과히니 4월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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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후는 계수가 없이도 경금과 정화의 배합이 알맞으면 귀함을 얻는데, 그 차이점은 계수로 조후를 안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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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은 목이 허초(虛焦)할 때 이니 용계(用癸)가 정격(正格)이며 용(用) 경정(庚丁)은 특별한 경우의 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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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은 북방운 이라야 발전하며 화운을 싫어하니 목이 타서 없어질 염려 때문이요, 금운도 상관견관(傷官見官)이되어 불측(不惻)한 재앙이있고 동방이 길하고 북방이 그 다음으로 길하다.

五六월 甲목은

木성이 허초하니 하나의 이치로 보면된다.

午월에는 癸를 먼저쓰고 후에 丁을 쓰며 庚은 차선으로 한다.

未월에는 삼복에 생한하고 丁이 퇴하니

丁을 먼저쓰고 庚을 후에 쓰며 癸가 없어도 된다.

혹 午월에 癸가 모자라면 丁을 쓰는 것도 가능하나 운로가 북방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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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하여 午未월에 丁을 쓰면

운로가 북방으로 행하여야 죽지 않으며

火남방으로 향하면 木이 재로 변하니 반드시 죽는다.(진상관 견 상관운)

金서방 木절지로 향하면 불길하니 진상관이 견관이 되어 불측의 재앙이 있다.

오직 東방 木지로 행함이 좋으며 북방은 차선이 된다.

이것이 午未월에 丁화를 쓰는 법이다.

(春木 秋金은 火水를 겸용하니 중화를 기뻐하지만

夏火 冬水의 기후를 보는 법에 따라

오유월에 丁화를 쓰는 사주는 水火를 겸용하지 못하니

오직 용신의 生지로 향함을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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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용신이 지나치게 많으면 극제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니

泄하는 것이 묘하게된다.

木이 성하면 庚금을 먼저쓰고 庚금이 많으면 丁화를 먼저쓴다.

五월에는 癸 庚이 모두 투간하면 최상의 격이되고

六월에는 庚 丁이 모두 투간하면 최상의 격이된다.

용신 丁이 투출하였으면 목화통명이라 자연 대부대귀한다.

丁과 癸가 너무 많으면 庚금이 극설되니 오히려 평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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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중에 金이 많으면 殺重身輕한 것이니 先富後貧한다.

또 운이 도와주지 않으면 가난하거나 요절한다.

혹 庚이 많고, 한 두개의 丙丁이 제살하고, 또 壬癸가 투출하면

金의 기를 설하게 되니 先貧後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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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전국이 丙丁화로 이루고 金을 보지 않으면 상관상진격이니

가장 기이하며 오히려 淸貴를 이룬다.

정히 재주와 학문이 비상하니 과갑이 유망하다.

단 세운에 水를 보는 것은 좋지 않으며

사주에 壬수가 있고 또 운에서 水를 만나면 필히 가난하고 요절한다.

​

무릇 木火상관격은 총명하고 지혜가 교묘하나

겉과 속이 다르고 생각과 의심이 많고

사람을 害하지는 않으나 시기 질투의 상념이 많다. 남녀 동일하다.

사주에 土가 많더라도

천간에 乙목이 있으면 절대로 종재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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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시천간에 두개의 己토를 보면 쟁합하니 化격이 되지 못하며

남자는 바쁘게 돌아다니고 여자는 음천하다.

두개의 甲과 한개의 己는 쟁합이 아니므로 化격이 되나

화염토조하니 평상인에 불과하다.

​

혹 未월에 辰이 있고 천간에 두개의 甲 두개의 己가 있으면

진화격이 되니 대부대귀하고 명리쌍전하다.

戊를 처로하고 丁을 자식으로 한다.

여자는 자식이 용신이고 남편을 희신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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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두개의 己가 하나의 甲과 쟁합을 하면 화격이 아니니

지지중의 甲乙로 용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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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토만 많고 戊토가 없는 경우는 가종이라 하여 재다신약으로 논하며

인성 水가 없으면 부옥빈인이라 처자를 두려워하고 일생 빈고하다.

未월에는 약하나마 뿌리를 내릴수 있으니 가능하나

午월에는 水가 없으면 결정코 흉하다. (가종이란 종격을 이루지 못한 파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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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갑목은 목의 기운이 차츰 시들어가고 금기운과 토기운은 강해지니 정화를 우선하고 경금을 그 다음으로 하는데, 정화와 경금이 함께 배합이 맞으면 갑목을 쓸모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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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갑목이 다 자라서 늙고 가지와 잎도 말라 떨어질 때이니 강한 금기운으로 목을 다듬어야 좋은 재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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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목은 더 클 수가 없기에 금으로 다듬어야 되니 경금과 신금이 이롭고, 가을은 금의 기운이 강할 때로 진신이 용(用)이니 귀가 뚜렷하지만 여름 목이 화를 상대하거나, 봄과 겨울의 목이 수기운을 상대로함은 도리어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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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은 경금으로 다듬어야 재목이 되고, 경금은 정화로 단련해야 좋은 도구가 되므로 가을의 갑목은 정화와 경금을 상대로 하는것이 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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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갑목은 단단한 창으로 만들어야 제격인데 경금이 아니면 갑목을 다듬지 못하고 정화가 아니고는 경금을 단련하지 못하니 정화와 경금이 나와서 균형을 이루면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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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의 녹(祿)이 신(申)이니 살인상생이 되고 금수운을 만나면 꼭 귀하게 되며 경금을 필요로 할 때는 금수운에 크게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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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은 신(申)에 녹을 얻고 임수는 신(申)에 장생되어 살과 인수가 월령에 모여 동궁(同宮)에서 득기(得氣), 승왕(乘旺)이 되었는데 경금이 나와있고 정화로 경금을 제지(制止)하지 못하면 갑목이 상하게 되니 정화가 함께 나와 있어야 경금과 갑목으로 하나의 도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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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月令)에서는 살인(煞印)이 상생을 하여 금수운에서 용신이 득지(得地)를 하니 반드시 크게 귀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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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경금만 나와있고 정화가 없으면 부자일 뿐이며, 사람이 조심성이 지나쳐서 편안하고 느긋하지 못하며, 혹 정화가 나와있고 경금은 감쳐져 있으면 명예와 귀가 크지 못하고 , 경금이 많고 정화가 없으면 병(病)이나 고통이 심한데 만약 종교로 성직자가되면 재액은 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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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을 사용하는데는 정화가 없으면 안되니 비록 살인상생이 되어 금수운에 좋아도 정화가 없어 경금을 다듬어 그릇을 만들지 못하니 부자에 불과하며 살(煞)이 왕하기 때문에 고생을 하기 때문에 편안한 생활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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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가 나오고 경금이 숨어 있으면 경금의 작용이 당당하지 못하나, 월령(月令)에 왕(旺)은 되므로 정(丁)이 경금을 억제하여 작은 부자는 된다. 신월(申月) 갑목은 휴수하여 무기력한데 경금이 강하고 정화로 경금을 억제하지 못하면 목 나무가 경금한테 상하게 되니 병(病)이 떠나지 않거나 고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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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목은 금이 극(剋)해야 좋다고 했지만 갑목이 힘이 있어 경금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이며 경금과 정화가 함께 나와서 당령한 경금을 정화가 억제해 주어야 크게 부귀를 누리며, 병화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정화만 못하니 이유는 병화는 태양에 비유되어 조후에는 능하나 경금을 억제하는데는 정화만 못하며 더욱이 신월이 되면 병궁(病宮)에 해당되어 무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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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을 지나치게 억제하면 보통사람이며, 경금이 많아서 용인화살(用印化殺)하는 경우는 귀함이 부족하게 되는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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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목은 꼭 강해야하며 약하면 신(申)에 절(絶)이 되므로 을목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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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경금이 강하더라도 수 물이 많으면 종살격이 안되고 토가 많으면 종살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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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이 많고 정화가 없어도 신(申)에 장생되어 살인상생을 하고 있으니 종살격이 어려우나 토가 많아 극수(剋水)하면 종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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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갑목은 약하여 종살도 가능하지만 수 물이 도와주면 목이 절처봉생이 되어 생기가 있으나 다시 토가 수를 극하면서 토생금하면 자연히 종살을 한다.

3) 秋木

木性이 마르고 土金이 승왕하니 丁화를 먼저 庚금을 나중에 쓴다.

丁庚이 모두 투간하면 잘드는 칼이되어 甲목이 조화를 얻으니

장차 다듬을수 있는 재목이 된다.

丁이 아니면 능히 庚을 다룰 수 없고

庚이 아니면 능히 甲을 다룰 수 없다.

丁庚이 양투하면 과갑이 정연하다.

庚이 申에 거하면 살인상생이 되니 金水의 운으로 행하면 몸이 임금과 벗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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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이 투간하고 丁이 없으면 일개 부자는 되나

조심성이 많고 힘들게 노력만 하며 안락하게 지내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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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이 투간하고 庚이 숨으면 청년에 작은 富만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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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이 많고 丁이 없으면 잔병이 있으나 출가하면 재액을 면한다.

金왕하고 水多하면 종살격이 아니며 土多하면 종재격 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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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이 많고 癸가 없이 壬이 많고 戊己가 많으면

오직 일점의 丁을 취하여 金을 제하고 土를 기르면 크게 부자가 된다.

丁이 감추어 지면 작은 부자에 그치며 현달하지 못한다.

丁이 투간하면 부호가 되며

두개의 丁을 얻어 사절되지 않으면 필히 부귀가 쌍전하며

풍수가 좋지 않아도 부자가 된 후에 명예를 얻는다.

​

혹 癸가 많아 丁을 극하면 학문이 뛰어나도 끝내 현달하기 어려우며

火土의 운에 癸를 제거하면 약간의 공명은 얻으나

운로를 얻지 못하면 도필을 다루는 말단관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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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에 水국을 이루고 戊己토가 천간에 투출하여

癸를 제거하고 丁화를 보호하면 科甲은 하지만

위인이 교묘하고 간사하며 송사시비를 좋아하고 탐재하여 화를 부르고

간험하니 安分하는 사람은 아니다. (인수격에 식신 생재를 쓰는 명)

​

七월 甲목은

丁화를 으뜸으로 하고 庚금을 차선으로 하나 庚이 적어서는 안된다.

丁이 水에 의해 격리되면 金을 녹일수 없으니

필히 甲에 의지하여야 비로소 화로불이 될수 있다.

만약 癸수가 있으면 다시 丁이 꺼지며

壬을 보면 거리끼지 않으나 단 戊를 보아 壬癸水를 제하여

丁을 보존하여야 한다.

​

8월 갑목은 목이 쇠약하고 금은 강하므로 정화를 우선하고 병화는 다음이며 경금은 그 다음으로 필요하다. 8월 갑목은 휴수되고 금이 강하니 정화로 금을 억제하고 병화로 조후를 해야한다.

​

월령에 금이 강하기에 정화를 우선하고 정화가 없으면 병화를 사용하는데 , 금을 녹이는데는 정화가 우선이고 조후를 하는데는 병화가 유력하다.

​

경금이 나와 있으면 정화가 있어야하고 신금이 나와 있어도 역시 정화라야 하는데, 병화는 신금과 합이되어 작용력이 상실 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며 만약 비견 겁제가 많다든지 목국을 이루웠을 때는 금이 억제 해야 하지만 그 뒤에 다시 화 불로 금을 억제를 하여야한다.

​

하나의 정화와 하나의 경금으로 균형이 맞으면 시험에 합격을 하지만 다시 계수가 함께 있으면 시험에 합격 할 수가 없다. 하나의 정화에 하나의 경금은 화가 금을 억제하여 그릇이 되니 시험에 합격 하게 되지만, 계수가 정화를 상하게 한다면 금을 억제 할 수가 없으므로 귀를 얻기가 힘들어진다.

​

병화와 경금이 전부 나와 있으면 부(富)는 크고 귀(貴)는 작고, 병화와 정화가 전혀 없으면 성직자이며, 병화만 나와 있으면 부귀를 하고 다시 계수가 병화를 극하면 평범한 사람이다.

​

쇠를 녹이는데는 병화가 정화만 못하나 병화는 조후를 겸하기 때문에 부대귀소(富大貴小)가 된다. 만약 경금이 나와 있고 병화나 정화의 극제가 없으면 목이 금에게 상하게 되므로 스님의 사주이다. 지지가 금국인 경우도 같으며 , 좌우간 정화나 병화가 계수에게 상함이 없어야 부귀를 하며 , 금이 강하기 때문에 꼭 정화나 병화로 금을 억제해 주어야 병을 치료하는 것이며, 화의 용신이 상하면 평범한 사람이다.

​

화국이 되면 가귀(假貴) 정도며 무토나 기토가 나오면 부자이다. 화국이 이루어지면 관을 지나치게 억제하여 관(官)이 상한 격 이므로 겨우 가귀(假貴)이며, 무토와 기토가 화를 설(洩)하면 상관생재격으로 변하면서 재성이 용신이니 부자이나 꼭 신왕이 될 때라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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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국이 되고 경금이 나와 있으면 목피금상(木被金傷)이 되어 잔질(殘疾)이 있게 되며, 병화나 정화가 화극금 한다 하더라도 늙어서는 병으로 고생한다.

​

8월은 목이 가장 약하고 금이 가장 강할 때 인데 금국을 이루고 경금 살이 나오면 종(從)을 아니하는한 요절하지 않으면 평생 병으로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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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국(金局)이 아니고 경금이 나와 있을 때 에도 화가 금을 억제하지 못하면 흉한데 금국까지 되었다면 더 설명할 것도 없으며 병화나 정화가 파금(破金)을 하더라도 목은 설기의 부담이 겹치므로 병으로 고통을 면치 못하며 다시 운에서 임수나 계수에게 약에 해당하는 병화나 정화가 극을 당하면 죽는다.

​

목국이 되고 목이 투출까지 되었다면 경금이 우선이며 정화가 그 다음 필요하다. 8월은 가을이 깊었으니 목도 늙었으므로 생기(生氣)가 속에 간직 되었으니 목재(木材)로 쓸 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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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국이 되고 목이 나와 있으면 전부 가지가 시들어 쓸모가 없는데 경금이 나와 있어야 다듬어 쓸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는 경금이 목을 쓸모있게 다듬어 주니 곧 목을 살려주는 것이다.

​

그러고보면 살인격(殺刃格)으로 된 상태인데 살(殺)이 강하므로 보좌역이 되는 정화가 있어야 한다. 경금에 정화까지 있으면 도끼를 잘 만들어 자루까지 맞춰서 사용하는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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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가을철 목이 강하고 살이 강한것을 화로 적절히 녹여서 그릇을 만들면 꼭 쓸모있는 물건으로 귀하게 된다.

八월 甲목은

木기가 갇히게 되고 金기가 왕해지니 丁을 우선하고

丙을 차용하며 庚은 맨 마지막에 쓴다.

하나의 丁 하나의 庚이 있으면 과갑을 하나

하나의 癸가 투출하면 과갑이 온전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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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庚이 양투하면 富는 크나 貴가 적으며

丙庚이 모두 없으면 중이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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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이 투출하고 癸가 없으면 부귀가 쌍전하며

癸가 丙을 제하면 평상인에 불과하다.

지지에 火국을 이루면 가짜의 貴는 할수 있으나

戊己가 투출하면 부자가 된다.

​

혹 지지에 金국을 이루고 천간에 庚이 투출하면

木이 金에 상하게 되므로 필히 잔질이 있게되며

丙丁으로 金을 파극하면 늙어서 나쁜 질병이 있다.

​

혹 지지에 木국을 이루고 비겁이 투출하면

庚금을 우선 취하고 丁화는 次用한다.

九월 甲목은

木성이 영락하니 오직 丁화와 壬癸의 자윤함을 사랑한다.

丁壬癸가 투출하고 戊己도 투출하면 중화를 얻은 것이니

가히 과거에 합격한다.

庚을 얻고 힘이 있으면 과갑이 정연하다.

혹 한두개의 비겁이 있고 庚금을 얻지 못하면 평범한 사람이며

운에서 조차 用(食財官)을 얻지 못하면 몹시 가난하다.

甲辰 甲戌 甲辰 甲戌

몸이 군왕과 같이 하고 부귀와 수복을 누렸다.

천원일기 격이며 또한 재성일색이며 용신도 한가지가 되었다.

비겁을 만나 재성을 쓰니 전적으로 계절의 土를 취한 것이다.

혹 庚丙을 얻으면 가히 入泮(공부)하게되며 자수성가한다.

즉 庚을 보면 火를 用하며 木비겁을 희한다.

사주에 木이 많으면 丙丁을 用하나 모두 족하지 않고 庚금을 쓰는 것이 묘하니

무릇 모든 辰戌丑未 월의 甲木은 庚금을 도외시 할 수 없다.

비유하면 木은 쟁기가 되어 소토하는데 庚금이 아니면 쟁기를 다듬지 못하니

어찌 능히 소토를 하겠는가?

비록 丙丁화를 쓰더라도 庚금 癸수의 배합이 부족해서는 않된다.

​

戌월에는 土妻 金子를 취하지 않으며

당연히 木을 취하고 水를 희신으로 한다.

무릇 甲목이 戊己토가 많으면 정히 기명종재격이 되는데

종재격은 土를 자식으로 하고 火를 처로 한다.

​

혹 한 무리의 火를 보아 金官을 상하면 사기꾼에 불과하고

壬癸수가 있어 火를 제압하여 金을 보호하여도 기술 예술인에 불과하다.

(신약한 관격에 상관견관되면 사기꾼이고 인성을 만나면 기예인이라)

壬癸가 火를 제하지 못하고 지지에 火국을 지으면

비고 썩은 나무이니 庚이 있다 하여도 어찌 힘이 되겠는가?

정히 가난하고 천한 무리이니 남녀가 모두 동일하다.

​

혹 가상관격을 이루고 지지에 生을 만나면

甲乙이 가을에 나면 귀함이 武科에 있다는 말이 된다.

水를 써서 상관을 제하면 水가 자식이고 金이 처가 된다.

​

혹 丁화 戊토가 많고 사주에 水가 없으면 상관생재격을 이룬다.

土재성이 용신이며 火가 희신이 된다.

무릇 甲목이 많고 庚금이 투출하면 대귀하나 庚이 숨으면 소귀한다.

만약 庚금이 많고 丁화를 얻으면 기특하니 부귀하다.

丙申 甲戌 甲申 壬申

이명은 공명 현달 하였는 바 문학에 탁월하였다.

만약 庚丙이 년월에 없고 火가 투간하지 않았다면

학문은 좋아해도 종내 공명이 곤궁하였을 것이다.

9월 갑목은 말라 시들어 갈 때이니 정화가 있고 다시 임수와 계수가 있어서 도와주어야한다. 9월은 가을이 깊고 기후도 차가울 때라 목이 조잔(凋殘)하며, 월지가 마른토로써 수로 촉촉하게 적셔주지 못해 나무에게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므로, 무토나 경금은 필요 없고 정화와 임수와 계수의 배합을 필요로 한다.

​

물이 있어야 토가 촉촉해지고, 정화가 있어야 수기(秀氣)가 되며, 시들어 가는 목기운이니 우선 수 물과 화 불로 적절한 배합을 이루어 놓고 나서 무토와 경금 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면 상격이다.

​

무토와 기토가 투출되어 중화(中和)로 배합이 되면 출세의 길로 나아가고, 경금이 뿌리가 있으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을 하게 되는데, 다만 의지와 환경과 시기가 함께 맞아야한다.

​

하나나 둘의 비견이 나와 있는데 경금과 신금의 억제가 없으면 보통사람이며 운을 만나지 못하면 대단히 가난해진다.

​

무토, 기토가 나왔다는 것은 곧 재성이 용신일 경우이며, 경금이 득소(得所)하여 뿌리가 있다는 것은 신금이나 유금에 뿌리가 통해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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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토가 강하여 계절을 주관하고 있으므로 토기운이 용신일 때에는 출세할 수 있으며 경금까지 있으면 강한 재성토기운이 경금을 도와주게 되니 출세를 할 수 있게 된다. 재성 토기운이 용신일 때에 비견이나 겁재가 나와있으면 재를 놓고 다투게 되므로 , 경금이 갑을 억제하여 토를 보호해야 하므로, 금기운이 없으면 보통사람이며 또다시 견겁운을 만나면 가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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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축미월 일때는 전부 하반기 토왕절을 말하며, 상반월 까지는 전부 전월(前月)의 기준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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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병화와 경금이 함께 있어 배합이 맞으면 유능한 인물이되어 빈손으로 성공하고 , 화기운이 용신일 때는 목기운이 처가되고 화기운이 자손이 되어 처가 어질고 자손도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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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재성이 강할때에 경금과 병화가 함께 나와서 병화가 경금을 제거하면서 토기운을 도와주는 관계로 되므로 식신생재격으로 변하게 되니 귀함은 작고 부유함은 크게 된다.

병화가 용신이므로 목기운이 처요 화기운이 자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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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사주에 목이 많아도 병화나 정화를 용신으로 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하고 경금을 용신으로 해야하니 묘하다. 9월에 경금을 용신하는 경우는 토가 처요, 금이 자식이 안되고 수기운을 처로하고 목을 자식으로 하는것이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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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월(土月)의 갑목은 꼭 경금이 필요한데 그것은 비유하자면 목이 쟁기가 되어 논과 밭을 갈고져 함인데 쟁기날이 없으면 밭을 잘 파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경금이 쟁기날 역할이 되어야 한다. 비록 병화와 정화와 계수를 함께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겸금이 꼭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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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목이 시든데다가 월령이 화묘(火墓)이므로 사주에 목이 많아 화를 용신으로 하더라도 화가 강해서 목이 시드니 상격이 못된다. 그러므로 목이 많으면 경금으로 용신을 해야하니 묘한것이다. 죽은 나무는 금으로 다듬어야 한다고 했으며 꼭 경금이나 신금이 있어야 한다고 한것은 바로 이 경우이다.

戌월 甲목은

오로지 丁癸를 전용하니 戊가 투출하면 반드시 귀하게된다.

戊戌 壬戌 甲子 甲申

지지에 水국을 이루고 천간에 壬이 투출하니 貴元武의 설에 합치한다.

중화를 얻었으니 과거에 합격하고 가계가 풍족하였다.

그러나 丁庚이 투간하지 못하여 현달하거나 귀하게 되지 못한다.

해자축 겨울의 갑목은 경금을 필요로 하고 병화를 그 다음으로 필요하며 무토는 사정에 따라 필요하며 신금과 임수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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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갑목은 경금이 위주이며, 정화가 보조이여 병화의 조후도 필요하기 때문에 임수를 꺼리는데 임수는 화를 억제하고, 목을 뜨게하고, 경금을 설기시키고, 더 차갑게 하기에, 꼭 무토가 토극수로 임수를 방지해야 하므로 무토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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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궁(亥宮)에는 임수가 당왕하고 있는데다 갑목은 겨우 장생으로 아직 어린상태이므로 임수가 투출까지되면 수왕목부(水汪木浮)의염려가 있으므로 꼭 무토로 수기운을 억제해야 하며

경금과 정화를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면서 병화와 무토는 보조적 배합으로 필요하며 임수가 투출하지 않으면 무토는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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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 정화 무토가 투출되면 거탁류청(去濁留淸)이 되어 큰부귀을 얻으며 혹 정화가 없더라도 작은 부귀는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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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갑목이 많아서 무토를 파괴하면 경금이 뿌리가 없게 되어 동량지재(棟樑之材)를 만들지 못하니 보통 사람이며 경금과 무토가 전부 나와 있으면 비견과 겁재가 많더라도 부귀와 수명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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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가을이 막 지난 때 여서 일정일경 (一丁一庚)으로 상제(相制)되어야 귀가 되는 것이니 그것은 삼추(三秋)의 사정과 같다. 임수가 왕하므로 무토가 있어야 수기운을 억제하면서 갑목의 뿌리를 배양하고 동시에 정화를 보호하면서 경금을 생해주게 되니 사주가 전부 활기를 얻으므로 큰 부귀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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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만 있고 정화가 없으면 재자약살(財滋弱殺)이 된다. 해월은 수왕(水旺)하므로 경금이 설기 되니 무토가 임수를 억제해 주지 못하면, 경금이 무력하여 갑목을 다듬을 수 없으므로 갑다(甲多)하여 파무(破戊)하면 보통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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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과 무토가 함께 나와 있으면 경금이 비견과 겁제를 극하여 재성을 보호하고 무토는 임수를 극제(剋制)하면서 경금을 도와주게 되어 서로 돌봐주어 안정되니 부귀를 누리고 오래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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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목이 많더라도 경금이 나와서 뿌릭가 있으면 정화보다는 경금을 더 우선적 으로 필요하며 무토까지 있어야 부귀를 하며, 목화운이 길하고 금수운은 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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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겁(肩劫)이 많은 경우는 꼭 경금이 필요하며 무토가 함께 있어야 부귀를 하게 되며, 이런경우는 정화로 경금 살을 억제해서는 안되고 정화로 설목(洩木)도 불가하다.

다만 겨울철 목은 대체로 동남의 목화운이 길하고 서북의 금수운이 불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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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신금과 해수가 있고 무토가 나와서 경금과 정화를 구해주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하지만 기토만이 나왔을 때는 무토보다 힘이 약하므로 격이나 직위가 한결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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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과 해수가 있으면 임수가 장생과 녹을 만났으므로 수의 기운이 범람한 것이므로 꼭 무토가 나와서 수 물을 극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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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갑목은 경금과 정화를 用하는것이 정당한데 임수가 태왕하면 경금이 설기되고 정화가 상하여 해로움이 되므로 경금과 정화를 함께 필요로 하던지 , 경금만 필요로 하더라도 무토가 꼭 필요하며 기토는 극수하는 힘이 미약한 만큼 모든 능력이 그만큼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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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경(用慶)하면 토처(土妻) 금자(金子)요 정화가 用이면 목이 妻요 화가 子이다.

해월의 갑목은 꼭 경금이나 정화를 필요로 하는것이 정상이므로 위와같이 처자의 기준을 정한다. 결론적으로도 10월 갑목은 경금을 우선하고 정화를 다음으로하며 무토가 없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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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先庚)하고 후정(後丁)하는것이 용신의 정상적이요 水가 旺할때 이므로 무토는 병(病)에 약(藥) 쓰는것과 같이 배합상 필요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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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임수가 아주 강하면 수생목이 아니고 수극목의 결과이므로 재성으로 인수를 극해야 도리어 길하게 되며, 다시 병화나 정화가 있어야 한목향양(寒木向陽)이 되어 귀하게 된다.

11월 갑목은 기후가 차가울 때 이니 정화를 우선하고 경금을 뒤로 하며 병화를 보좌해야 하며, 계수는 화와 경금에게 병(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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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의 갑목은 힘이 뿌리로 내려갈 때 이므로 경금과 정화를 필요로 하는데, 경금이 갑목을 쪼개어 불을 붙여 주어야 갑목이 빛을내게 되는데, 10월에는 경금을 우선하고 정화를 그 다음으로 하고, 11월에는 정화를 우선하고 경금을 그 다음을 하는 것은 날씨가 춥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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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를 태양에 비유되므로 기후를 조화시키고, 정화는 갑목을 설기시켜 빛을 발휘하므로 병화와 정화가 전부 있어야 더욱 좋으며, 당령한 계수는 경금을 설기시키고, 정화를 극하므로 병(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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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계수가 병(病)에 해당하는데 약이 되는 토가 없으면 병을 앓고, 임수가 많이 나와있고 정화도 경금도 없으면 보통 사람이며 병화가 함께 있으면 더욱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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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화와 인목에는 병화와 무토가 있어 한목향양(寒木向陽)이 되므로 병화가 나와 있으면 더욱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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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가 사령을 하고 있으니 토가 나와서 수를 억제하여야 하며, 병화까지 있으면 부귀를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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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水局)이 되고 임수가 나와 있으면 수범목부(水泛木浮)가 되어, 수명이 짧다. 임수는 힘있게 흘러가는 성질이며 수국(水局)이 되고 임수까지 나와 있는데, 무토나 기토로 억제하여 갑목을 구해 주지 못하면 갑목이 물에 떠내려가는 것으로 떠돌이 신세로 고생이 막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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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갑목이 한지(寒枝)이므로, 봄철의 푸르고 무성한 살아있는 나무 와는 다르므로 경금과 정화를 필요로 하며 정화는 없어도 병화가 있으면 큰부자 이면서 귀소(貴小)하고 군인으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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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목은 봄철의 목과 다르니, 봄철의 목은 따뜻해지고 목이 자라날 때 이므로 병화나 정화가 있으면 목화통명(木火通明)의 형상이지만, 겨을철 목은 수렴(收斂)의 때 이므로 정화와 경금을 필요로 하니, 봄철의 목은 용화(用火)하고 금을 꺼리지만, 겨울철 목은 화와 금을 함께 필요하며, 정화가 없이 병화를 대용하면 기후를 조화시키니 부중취귀(富中取貴)가 되며, 겨울목은 고잔(枯殘)한 상태니 경금과 정화를 필요로 하는 것이며, 지지에서 병화와 무토가 있어 배합이 되면 최상격이 되므로, 봄철의 목이 푸릇푸릇하고 무성하여 통명(通明)되어 상격이 되는것과는 사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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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경(用庚)이면 토처금자(土妻金子)며 다만 자식이 많으나 불초(不肖)하고, 용화(用火)면 목처화자(木妻火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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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仲冬)의 갑목은 경금과 정화를 필요로 하고 병화와 무토의 배합을 필요로 하며, 용경(用庚)에는 정화가 위주이며, 용병(用丙)에는 무토가 보좌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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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子月)에는 수가 왕하고 아주 추우므로 경금 만 으로는 수를 도와주면 목이 얼어붙으므로 정화와 무토의 보조가 없으면 기신이 되니 아들이 많으나 변변치 못하게 되며, 용화(用火)에는 추운나무가 태양을 향하므로 (태양이 비추어 주므로), 아들이 많으면서도 착하다.

12월은 날씨가 추워 대지가 얼어붙어 목의 기운이 대단히 찬 관계로 목이 자라지 못하니 우선 경금으로 갑목을 쪼개어 정화에게 불을 붙여야 목화통명(木火通明)의 상(象)이 되므로 정화도 그 다음으로 필요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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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갑목은 추위에 속박되어 있으므로 병화가 없으면 자라지 못하니, 비록 경금과 정화가 있어 귀(貴)를 누린다고 하지만 병화가 없으면 대발(大發)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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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많아도 화가 없이는 기능발휘를 못하며 목이 금과 화를 상대하기 때문에 꼭 일주가 튼튼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목화운을 만나서 극(剋)을 받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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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과 정화가 전부 나와 있으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을 하며, 경금이 투출했으나 정화가 장(藏)하던지, 정화가 천간에 투출했으나 경금이 장(藏)이면 소부귀(小富貴)하거나 의식이 충분한 것에 불과하고, 경금이 없으면 가난하고 , 정화가 없으면 가난한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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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이 벽갑인정 해야 하기 때문에 경금과 정화가 없어서는 안되며, 경금의 귀함의 역할이고 정화가 부유함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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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경금이 없더라도 정화가 여러개 있으면 부귀할 수 있으나 꼭 다른 갑목이 또 있어서 정화의 밝음이 지속될 수 있어야 재덕(才德)울 갖추게 되며 다른 비견이 없으면 먹고 살리에 곤란받지 않을 정도며, 지지 에서 조차 정화가 없고 수 물이 많으면, 비견 갑목이 또 있어도 보통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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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이 없으면 무조건 정화를 필요로 하니 지지에 인사오(寅巳午) 미술(未戌)등이 있어야 뿌가 있는 것이고, 거기에 비견 갑목이 많으면 벽갑(劈甲)을 아니해도 저절로 불꽃이 피어나므로 부귀를 하지만 갑목이 없으면 정화의 힘이 부족하며, 갑목이 있어도 수 물이 많으면 습한 목이 되어 불이 붙지 못하므로, 많아도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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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갑목은 경금이 목을 쪼개어 주더라도 정화가 없으면 불가하고, 그러나 정화가 없는것은 그나마 무방하지만 경금이 없으면 아예 격(格)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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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나무가 경금이 없으면 일찍 죽거나 질병을 면하기 어렵다. 경금이 없으면 귀함이 불능하고 , 정화가 없으면 부유함이 불능하므로, 경금과 정화를 함께 사용해야 하나, 그러나 정화가 없을 경우는 병화로 대용이라도 할 수 있지만, 경금이 없을 때에는 신금으로는 대신 사용 할 수 없으므로, 경금이 없으면 성격(成格)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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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기후가 아주 추워서, 추위를 몰아내는데는 정화가 병화만 못하나 그러나 경금이 있어서 벽갑인정(劈甲引丁)의 역할을 하여 정화의 불빛이 계속하므로 곧 문명(文明)의 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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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과 정화가 왕하고 병화가 암장되면 부귀가 겸전되고, 경금이 왕 할 때에는 정화가 없으면 불가하므로 , 정화가 없을 때에는 동남운이 와야 귀함을 얻는데, 이것은 벽갑인정격에 한해서이다. 죽은 나무는 봄철의 자라나는 생목(生木)과는 성질이 다르므로 경금이 있어야 다듬어 쓰던지 벽갑을 한다.

2월은 양의 기운이 점차 성해지는 때 로서 추위는 느끼지 아니 하나 역시 병화가 위주요, 계수는 보좌 역할이며, 병화와 계수가 나와 있고 경금이 암장되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 하는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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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과 을목이 초춘에는 수기운과 화기운의 균형이 정격이며, 수의 기운이 많으면 병화를 용(用)하고, 화의 기운이 강할 때에는 계수를 사용한다는 것을 정월에서 이미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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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는 태양이요, 계수는 비와 이슬에 각각 비유되니 병화와 계수가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면 큰 부귀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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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화와 임수는 같은 수기운과 화기운 이라도 합의 관계이므로 합화목(合化木)의 염려까지 있어 가자의 임무를 망각하게 되며 성능에 있어서도 병화와 계수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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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의 암장은 계수를 돕는 역할이며 함께 나와 있으면 상관견관(傷官見官)으로 혼잡되어 탁(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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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경금이 투출하여 유기(有氣)하더라도 진토가 없으면 합화금(合化金)이 못되니 귀(貴)가 되지만 진토까지 있으면 가화(假化)가 되니 도리어 보통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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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은 유약(柔弱)하므로 경금이 있으면 극합(剋合)관계니 쉽게 종화(從化) 되지만, 묘월은 을목이 힘차게 자랄 때 이므로, 종화(從化)가 안되며 금극목이 되니 상잔(傷殘)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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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이 년(年)에 있고, 진토가 없이 계수가 나와서 관인상생(官印相生)이 되면 귀히된다.

양의 기운이 점차 강해길 때 이므로 목성이 자라기에 그만큼 수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계수로 윤택하게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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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과 을목이 1월과 2월에는 록(祿)이 되고 득령(得令)했기 때문에 종(從)이나 화격(化格)이 안되는데 진토가 있고 화기(化氣)의 원신(元神)이 투출되면 화격(化格)에 있어서는 진화격(眞化格)이 구비 되었으므로 화격의 경향도 배제 할 수 없으니 원칙적으로 종화(從化)는 안되는 것으로 결정되어 있는데다가 종화의 유혹을 받는 형상으로 공연히 망서리기만 하게 되어 유유부단 해지므로, 보통사람일 뿐이다.

​

목국(木局)이 되고 계수가 나와서 도와주면 귀히되며, 병화가 나와서 설기 시키면 크게 귀히되지만 , 병화만 있고 계수가 없으면 역시 보통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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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용병(用丙)에 수의 기운이 많던지, 무토가 많아서 화계(化癸)하면 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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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을목은 병화와 계수를 겸용하며, 동일한 곡직격 이라도 계수가 천간으로 투출되면 더 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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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직격이 인수가 있으면 명성이 널리 퍼진다고 했으니 , 2월은 그만큼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며 계수가 있고서 병화가 설기시키면 대단히 좋은 사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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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가 나와 있으면 꼭 계수가 있어야 공명을 얻어 출세를하며, 계수가 없이 화기운만 있으면 목화통명(木火通明)으로 학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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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가 많아 병화를 무기력하게 하던지, 무토가 많아 계수를 무기력하게 하면 수기운와 화기운의 균형이 깨지므로 하격이다.

​

2월 을목은 병화와 계수 만을 필요로 하는데, 용병(用丙)이면 목처화자(木妻火子)요, 병화가 지나치게 많아 계수를 용신으로 하면 금처수자(金妻水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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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을목도 1월과 같이 병화와 계수를 겸용하지만 병화가 위주며, 혹 병화가 지나치게 많으면 양장(陽壯)하여 목갈(木渴)하므로, 계수가 위주 이다.

3월은 양의 기운이 더욱 강해지므로 계수가 우선이요, 병화가 보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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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은 삼월이니 봄이 깊어 목기운이 강하면 경금을 필요로 하지만, 을목은 겉은 부드럽게 보이나 속은 음험하여, 진월 까지 자랐더라도 경금을 필요로 하지않고 꼭 계수를 필요로 하는것은 양의 기운이 강해진 까닭이며, 목의 기운이 상당히 강하면 병화로 설기시키는 것이 길하니 이것이 갑목과 을목의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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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와 병화가 나와있고 기토와 경금이 없으면 귀히되며, 기토와 경금이 있으면 보통사람이며, 혹 을목 하나에 경금을 만나고 기토가 없으면 약간의 부귀는 하지만 큰 발전은 못하며 경금과 기토가 혼잡되고, 병화와 계수가 전연 없으면 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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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와 계수를 필요로 하는데는, 기토는 계수를 극하고 경금은 상관견관이 되므로 전부 격국의 병(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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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이 경금을 만나면 그 경금이 병화에게 극을 받아 역할을 못하고, 계수는 그대로 존재하므로 큰 발전은 없어도 약간의 부귀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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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와 계수를 필요로 하는데, 기토와 경금이 나오면 혼잡이 되어 탁하므로 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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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은 겉으로는 부드럽게 보이나 속은 음험하므로 , 재성과 관성의 용(用)함을 탐하지 않는다. 고로 경금과 합이 되면, 자기의 뜻을 마음대로 펴지 못하므로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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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수 물의 기운이 많을 때 기토가 있으면 재능은 뛰어나도 중요한 시험에 합격은 못하고, 무토라야 다른 계통으로나마 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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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水局)이 되었더라도 병화와 무토가 나와 있으면, 경찰이나 군인이 되거나, 출세 이외의 다른 방면으로 명성이나 지위가 보장되고, 수국(水局)이 되고서 병화와 무토가 없으면 건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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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을목은 병화와 계수를 用함이 정당하나 수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무토와 기토를 사용하는것은 병(病)에 약(藥)쓰는것과 같이 상황의 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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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와 계수가 많으면 봄 장마인데 기토는 제방이 못되므로 출세가 어렵고, 무토는 제방 역할이 되므로 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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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와 계수가 나와 있지 않더라도 수국(水局)이 되면 물이 넘치므로, 무토로 제방을 하고 병화로 따뜻하게 비추어주면 부유해서 귀를 얻을 수 있어서, 다른 계통으로 명예를 얻지만, 계수와 병화의 배합된 격국 보다는 못하므로 한층 격이 떨어진다. 수 물이 넘쳐 목이 뜨게 되면 고향을 떠나 방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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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가 많고 신금이 있어 수 물이 강하면, 무토와 기토로 수 물을 억제하면, 약간의 부귀를 하고, 토가 없으면 가난하고 일찍 죽기도 한다. 무토가 있어야 수명도 누리고 기술자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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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가 약할 때 이나 금기운이 수를 도와주어 강해지면, 토로 억제하여야, 다른 계통으로 나마 발전이 가능한데, 임수와 계수가 전부 나와 있으면, 꼭 무토라야 억제할 수 있으므로 요절(夭折)을 면하고, 기토는 무력하여 가난하며, 병화로 따뜻하게 해 주지 못하면 봄장마 날씨와 같아서 잘 자라지 못하니 기술자 정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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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경진일 경진시가 되면 두개의 경금이 쟁합하여 가난하며, 화기의 극제가 있어야 군인이나 경찰이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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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은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으로는 음험하므로 강한 경금이 있으면 그쪽으로 정(情)이 쏠리고 월지가 辰이므로 종화(從化)가 용이하지만 다만 화기(化氣)가 실령(失令) 되었으므로 귀격이 못되며, 두개의 경금이 쟁합을 하면 화격(化格)이 못되어 을목이 상처를 입게 되므로 가난하게 되며 정화가 官을 억제해주면 식신제살이 되어 군인이나 경찰이 되지만, 경금을 억제하지 못하면 官도 煞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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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를 用하면 금처수자(金妻水子)요, 병화가 用이면 목처화자(木妻火子) 이다.

​입하(立夏)의 을목은 고초(枯焦)하므로 4월은 계수만 전용하고 5월, 6월은 병화를 우선하고 계수를 뒤로 하는데 하지전에는 계수를 우선으로 한다.

​

여름철 목은 메말라 죽을 염려가 있으므로 계수의 조후가 급하며, 계수가 없으면 임수를 대용하고 혹 다른 오행이 用이 되더라도 수 물만은 배합상 없어서는 안되며, 4월 5월 6월 중의 중간인 하지가 경계로, 하지전에는 계수를 전용하고, 하지 후에는 먼저 병화를 전용하고 하지후에는 계수가 절대적인 보좌역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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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가 투출하면 목수화명(木秀火明)이 되고 또 계수가 나와 있으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할 수 있으며, 병화 하나에 계수 하나로, 화왕수약(火旺水弱)하면 귀는 적으나 오래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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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가 간투(干透) 지장(支藏)된 사월(巳月)이므로 꼭 계수가 나와서 화의 기운을 억제하면서 목을 윤습하게 해 주어야 귀하게 되며 , 이병(二丙)에 일계(一癸)는 균형이 맞지 않으며, 여름철 목은 낮에는 볕나고 밤에는 이슬이 내리고 날씨가 더위에 알맞게 비가 내려야 하므로 丙, 癸가 있으면 그러한 배합이 알맞아 귀함을 얻지만, 수 물이 부족하면 귀함은 그만큼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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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상관격에는 꼭 인수가 있어야 하며, 수 물이 있으면, 오래살지만 수 물이 없으면 가난하게 살면서도 일찍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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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계수가 지나치게 많고 병화가 없이 정화만 있으면 보통사람이다.

​

계수가 많으면 꼭 병화가 있어야 배합이 되는데 정화만 있으면 계수에게 극을 받아 상하므로 보통사람이다.

​

계수만 나와 있으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하기 어려우나 출세는 하며, 투출이 안되었더라도 자수와 진토 등이 있으면 보통 직장은 얻으며, 병화는 지지에만 있고 계미시에 월간이 기토이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은 못할지라도 다른 계통으로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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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화가 강하여 목이 시드니 계수가 진신(眞神)인데 계수가 천간이나 지지에 있으면 귀함은 얻지만 병화와 함께 배합이 못되었으니 정도(正途)는 어렵다.

​

기토와 계수가 함께 나와 있으면 계수가 기토에게 비록 극제는 되지만 습한토는 배목(培木) 하여 윤택한 작용은 되므로 이도(異途) 현달이 가능하나 무토는 계수와 합이되어 화화(火化)하여 계수의 본분을 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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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을목은 사화 속에 병화가 있으므로 꼭 계수를 필요로 한다. 4월은 병화가 록(祿)에 해당되니 계수를 전용하지만 수의 기운이 절(絶)에 해당하니 꼭 금기운이 수기운을 도와야 하는데 경금은 을목과 합이 되므로 격리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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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와 경금, 신금이 함께 나오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을 하지만 계수가 있으면 수기운의 뿌리가 없으므로 수재소부(秀才小富)에 불과하다.

​

이런경우는 꼭 금수운이 와서 도와야하며 토의 기운이 수기운을 극하면 빈천하고, 병화가 지나치게 많든지, 화국(火局)이 되면 실명(失明)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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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계수의 절지(絶地)로 금기운이 수기운을 돕지 못하면 말라붙게되어 발전이 약하며 사화속의 경금은 병화와 무토가 성하여 수기운을 돕기가 불능하니 꼭 경금 신금이나 신유(申酉)가 있어야 좋고 아니면 서북(西北)운이 와서야 발달하며, 화기운 토기운이 많으면 계수가 증발되므로 있으나마나하여 곤란이나 고통을 받게되며 화기운과 토기운 운에는 장애가 생기고 침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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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이 화기운이 많으면 기산(氣散)의 문(文)이라 했으니 을기운은 유약한데다 사오미월에는 병사(病死)에 해당되니 계수가 흡족하게 수생목으로 도와야하는데, 병화와 무토가 지나치게 많다던지 또는 화국(火局)이 되면 결국 목은 불에타서 재가 되므로 병고(病苦)에 시달리던지 아니면 빈천하가나 일찍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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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를 用하면 금처수자(金妻水子)다. 사월에는 계수를 꼭 필요로 하니 인수가 자손이요, 인수를 도와주는 관살이 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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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사월 을목은 전용(專用) 계수이며 병화는 배합의 상대이니 꼭 금기운이 도와주어야 하는데 더욱이 신금이 투출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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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을목은 癸用이 정당하며 혹 금기운과 수기운이 지나치게 많을 때에는 병화를 用하는데 그것은 특별한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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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은 을목과 합이 되지 말아야 계수를 돕게 되며, 경금은 양이고 계수는 음이므로 탁수(濁水)가 되기 쉬우니 신금이 수를 도와야 淸하다.

5월 을목은 정화가 계절을 주관하고 있으므로 모내기한 벼가 가뭄이 드는 형상이며 하지전에는 양(陽)에 해당하니 선계후병(先癸後丙)이요 하지후는 음(陰)에 해당되어 병화와 계수를 함께 필요로 하지만 금기운과 수기운이 지나치게 많으면 병화를 우선하고 그 외는 계수를 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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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목은 하지전에 양절(陽節)이므로 계수가 우선이요, 하지후 부터는 음절(陰節)로 접어드니 병화와 계수를 존중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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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름철 을목은 조후가 급하므로 금기운과 수기운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병화을 사용하는 것은 예외이며 대부분 계수를 필요로 한다. 을목이 화기운을 많이 만나면 을목의 기운이 흩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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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국(火局)이 되면 을목의 정신이 설기되니 꼭 계수로 도와야하므로 계수가 투출하고 을목이 뿌리가 있으면 부귀를 전부 얻을 수 있으며, 혹 경금과 신금이 年에 있고 계수가 時에 나와 있으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을 하지만, 계수가 없으면 보통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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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월이 되면 뿌리가 메마르고 가지가 위축되어 목의 기운이 전부 설기되니 계수의 도움이 아니고는 도움이 안되며 계수가 기후를 조화시켜야 묘하므로 계수가 천간으로 나오고 뿌리가 튼튼하면 부귀를 누리게 되며 수기운이 금기운의 도움이 있어야 근원이 튼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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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가 없이 병화가 나오고 화국(火局)이 되면 태양이 을목을 태우니 질병으로 고생하며 계수가 없으면 일찍죽고 임수도 약의 역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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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화와 토가 지나치게 많으면 어리석고 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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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은 본성이 쇠갈(衰竭)하므로 갑목과는 비교도 않되며 계수는 자연수의 혜택이므로 귀가 되지만 , 임수는 관계수(灌漑水)이므로 해갈의 功이 있기는 하나 자연수에 미치지 못하니 富는 되지만 貴는 약하다.

6월 을목은 성(性)이 고한(枯寒)하니 금과 수가 많으면 병화가 존귀한 역할이고 목국(木局)이 되어 목이 상하지 않고 병화와 계수가 투출하면 대부귀를 하고, 계수가 없으면 보통사람이며 수운조차 못만나면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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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 이후는 삼복에 생한(生寒)이라 했으니 금기운과 수기운이 과다하면 병화를 우선으로 하지만 그 외는 계수가 우선이며, 여름철 목은 삼복생한(三伏生寒)이라 하더라도 계수는 꼭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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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국(木局)에 경금이나 신금의 방해가 없고, 계수의 도움이 있으며 병화의 배합이 잘 되면 큰 부귀를 누리나, 계수가 없으면 木局이라도 쇠절기(衰絶期)에 접어들어 그 이상 발전할 수 없으니 보통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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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6월은 목의 기운이 물러가고 고초(枯焦)하여 계수를 用하는데 무토와 기토는 병(病)으로 잡란(雜亂)시키니 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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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갑목이 있어서 토기운을 억제해주면 거탁유청(去濁留淸)이 되어 준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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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와 계수가 투출하고 갑목이 무토을 억제해주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할 수 있으며, 병화와 계수가 없이 정화만 있으면 보통사람이며 임수가 있으면 살기에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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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는 태양으로 기후를 따뜻하게 하지만 정화는 등촉(燈燭)으로 약하니 있으나마나 하고 계수는 우로(雨露)니 자연의 혜택이요, 임수는 관개수니 인력이 필요하며 힘에 있어서는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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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같은 수기운과 화기운 이라도 계수와 병화의 배합은 부귀를 누리나, 정화와 임수의 배합은 역량이 부족한데다가 합의 염려까지도 있으며, 토기운의 방해가 없을 때는 갑목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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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중에 수기운과 목기운이 없고 토기운이 많으면 종재(從財)가 되며 부대귀소(富大貴小)하고 돈으로 명예를 사게 되며 처덕이 좋고 , 화가 처요 토가 자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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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간(陰干)은 종세(從勢)하므로 토가 강하면 토에 종하나, 갑목은 양으로 미토에 고근(庫根)이 되니 좀처럼 종하지 않으니 이점이 갑목과 을목의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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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水)가 있어 윤토(潤土) 배목(培木)이 되면 부종(不從)하므로 水까지도 없어야한다.

종격(從格)은 종신(從神)이 용이니 재성이 자(子)요, 식상이 처(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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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무토만있고 비겁, 인수가 없이 재다신약이면 부자집의 머슴이며, 갑목이 나와서 극(剋)해주면 부귀를 누리고 오래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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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이 기토만 있고 을목이 무토만 있으면 재성에 從해도 陽은 陽에 從하고 陰은 陰에 從하는 워칙에 위배되어 진종(眞從)이 못되고 또 從이 안될 경우는 재다신약이 되어 일생 가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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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집 머슴이란 비유하자면 부자집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아무리 많이 취급해도 자기의 소유는 아니며 타인을 도와 타인은 부자가 되도록 도와줄 수는 있지만 , 자기 사업이 안되는 것은 일주가 너무 약해서 무거운 짐을 지고 갈 수가 없기 때문이며 , 갑목이나와있고 목기운과 수기운을 만나면 부자는 되지만 자신은 평생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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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와 계수를 겸용 할때는 병화가 신금과 합이되면 간특하거나 도박을 일삼아 부귀를 이어갈 재목이 못되고 하격이며 계수조차 무토에 합거(合去)되면 고향을 떠나 하천한 생활을 면치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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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가 합이되면 태양의 광명을 잃게되고 계수가 합거되면 가뭄이 연속되어 초목이 자라지 못하고 말라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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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들만 있고 병화도 계수도 없으면 용신이 없으니 임금이 없이 신하들만 웅성거리는 격이 되어 뚜렷한 목표없이 그럭저럭 살아가며 신금이 암장되면 한가하고 외로운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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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을목은 병화와 계수가 없이는 부귀가 불가능하며 암장된 신금만으로는 목을 억제할 힘이 없어 권위가 없으며, 편관의 성격은 고독하면서도 거만한 기가 있으므로 외롭게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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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갑목이 많고 병화, 계수, 경금이 전연 없으면 염치없고 말만 앞세우며 주색에 빠져 품행도 보잘것 없이 실속없는 허송세월이니 남녀가 일반이나 혹 制甲하면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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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이 많으면 6월의 재성이 用이니 군비쟁재가 되어 있는 재산을 없애는 사람이니 주색이나 도박을 일삼고 아니면 부인이나 가족에게 행패를 부리며 심하면 불량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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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을목은 계수가 절대적이며 병화와 경금, 신금은 배합의 요소로 보좌역이다.

여름철 을목은 조후에 최우선을 두어야하고 주변의 사정에 따라 대응방법을 정해야한다.

​7월 을목은 경금이 사령(司令)하는데 경금이 을목과 정(情)이 통(通)하지만, 천간 을목과 지지 경금과는 합이 어려우며 경금이 투출하면 을목이 상(傷)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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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병화와 계수가 나오고 사주내에 세개의 기토가 있어 오금(汚金)시키면 중요한 시험에 합격하고 기토가 투출되고 병화가 또 있으면 최고로 좋은 사주이며 갑목이 처(妻)요 화(火)가 자(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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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을목은 기토 용(用)을 기뻐하므로 혹 병화와 계수는 없더라도 기토가 없으면 안되며 기토 用에는 화가 妻요, 토가 子이며, 병화와 기토가 함께 있으면 대부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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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경금이 전에없이 예리하며 정관이라도 살과 같으며, 을목과 경금이 비록 서로 합을 하는 정겨움은 있으나, 목이 7월에는 절(絶)에 해당하므로, 강한 금의 극을 감내하기 어려우니 관을 사용하는것이 불가능하며, 경금이 나오면 을목이 상처를 받게 되는데 신궁(申宮)에는 임수가 장생이 되어 힘이 있어 관인상생의 관계지만 그러나 生의 관계가 무정하므로 취용(取用)에 있어서 진퇴양난의 곤란을 겪게되니 병화 계수 이외에 기토가 있어서 조절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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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토는 비습하므로 임수와 혼합시켜 진흙으로 을목의 뿌리를 도우고, 경금의 예봉을 꺽어야 하기때문에 병화와 계수가 있어야 좋은 사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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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병화와 계수가 없더라도 기토가 꼭 있어야 하는것은 뿌리가 없이 떠있는 목에 햇볕에 쪼이고 비가온들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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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토만 필요하고 무토는 안되느냐하면 무토는 임수를 극하여 금이 목을 극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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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이 7월에서도 금이 많고 수기운은 작아서 종살이 어렵지만 무토가 임수를 극하면 종살이 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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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을목은 꼭 기토가 있어야 묘하며 병화와 계수가 없이도 기토가 있으면 부귀하며 병화와 계수까지 있으면 크게 부귀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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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이 뿌리가 튼튼하면 경금을 用할수도 있다. 해미(亥未) 회국(會局)이나 기토와 임수가 혼합(混合)이나 이치는 마찬가지이며 7월 병화節에 기토가 투출하고 병화가 더 있으면 병화와 기토를 用한다고 했으니 신궁(申宮)에도 임수가 장생되어 있으므로 계수의 투출 여부에 관계없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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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用丙)이면 목처화자(木妻火子)요, 기용(己用)이면 화처토자(火妻土子)다.

7월은 목은 휴수되고 수는 진기니 인목과 묘목의 도움이 없으면 습한토로 배식(培植)의 기초가 되어야하는것은 갑을(甲乙)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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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계수가 투출하고 병화가 암장하고 경소(庚小)하고 기토가 없으면 보통사람이요, 病이 없더라도 계수가 투출한 사주는 글로 가문을 빛내고 명성이 있으며, 경금이 많고 계수가 암장하며 병화와 기토가 없으면 보통사람이요, 계수가 없으면 하격의 사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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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은 퇴기(退氣)의 목이라도 휴수(休囚)가 본성(本性)이기때문에 갑목이 금극목을 두려워하는것과는 다르며 신궁(申宮)이 있는 임수를 기토와 혼합하여 을목의 근기(根基)를 북돋아 주는 역할이 7월 을목의 취용(取用)하는 기본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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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기토가 없고 계수가 나와있으며 병화가 암장되면 계수로 관인상생을 취하나 병화가 없으면 격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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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서 경금이 많고 계수가 지지에 있으면 꼭 병화와 기토를 활용하여 을목을 배근(培根)하고 따뜻히하면 초목이 잘 자라며, 병화도 기토도 없고 계수조차 없으면 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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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로 설금생목하면 금이 처요, 수가 자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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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진시에 태어났으면 화격(化格)이 당령을 하였으니 대부귀를하며 무토가 용신이고 병화와 정화을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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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화격(從化格)에는 生하는 土가 用이니 화가 처요, 토가 자식이며, 그외는 금이 처요, 수가 자식이므로 금이 당령했기에 처가 현명하면서도 아름다우며, 자식도 훌륭하며 이러한 이치는 7월 을목에만 국한된것은 아니며 모든 경우에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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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화격(從化格)은 기세가 일방을 편왕(偏旺)하므로 기세가 위주며 화신(化神)이 왕해야 하므로 화신을 생하는자가 用이니 화금(化金)에는 토가 자식이요 화가 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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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과 경금이 상합되니 부부가 화합되고 계수가 을목을생하니 자식도 현명하고 효도한다.

인사(寅巳)가 있어 화와 토가 강하명 희신과 용신인 금과 수기운이 상하니, 형처극자(刑妻剋子)를 하게 되는것은 당연하다.

8월 을목은 추분이전은 꽃이 활짝피지 못할 때 이니 계수를 우선하고 추분이후는 꽃이 활짝피었을 때이니 햇볕을 잘 쪼여야 되므로 병화를 우선하고 계수를 뒤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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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은 유약한데 휴수기에 접어들고 금기운 편관이 당령했으므로 추분이전은 계수로 살인상생이 되면서 통기가되고 추분이후는 날씨도 점차 추워지니 한목(寒木)으로 햇볕을 필요로 하고있으니 , 계수를 사용하여 살인상생을 하고나서 병화가 함께 배합되어 조화를 이루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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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금국(金局)이 되면 목이 상할까 염려가되니 정화로 억제하던지 아니면 계수로 통기시켜야하며 그렇지못하면 즉 종살도 못되고 정화도 계수도 없으면 병고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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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을목은 병화와 계수를 함께 사용함이 귀하며 신금이 투출했던지 혹 금국이 되면 정화로 억제해야하며 신식제살이 되면 무관(武官)의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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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가 나와있으면 아들이 어머니를 만난것처럼 기쁘고 일생동안 풍부하며, 계수만 나와있으면 부유하고, 병화도 함께 있으면 부귀를 겸하며, 병화와 계수가 나와있어도 무토가 함께 있으면 다른길로 출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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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이후는 병화만있고 계수가 없으면 작은 부귀는하지만 , 계수만 있고 병화가 없으면 명리(名利)가 약하며 병화와 계수가 지지에만 있어도 능력있는 사람이 되지만, 병화와 계수가 없으면 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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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후에도 병화와 계수가 조화를 이루워야 상격이니, 추분후는가을이 점점 깊어 습윤(濕潤)한 기운들이 이슬로 변화하므로 계수는 없어도 크게 흉하지는 않으며 한목향양(寒木向陽)이니 꼭 병화는 있어야 약간의 부귀라도 하게되며 계수가 있어도 병화가 없으면 한목(寒木)이 되어 생기가 없어지므로 명리가 허하며, 장병(藏丙)이면 화운에 발전한다. 목이 금에게 상하면 가난하고 일찍 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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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후는 계장(癸藏) 병투(丙透)하면 (丙戌時) 목화문성(木火文星)이 되어 크게 발달하게 되는데 그것은 계수는 지지에서 살인상생역이 되고 병화는 목화설수(木火洩秀)의 문성(文星)관계로 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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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전에는 계수가 없으면 목이 고(枯)하므로 임수라도 있어야한다. 수 물이 없이 고목(枯木)이 되면 무용물(無用物)로 평범한 사람이며 , 무토, 기토가 많으면 빈천한 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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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전에는 꼭 수기운이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하격이요, 있더라도 토에게 극제되면 빈천하고, 그러나 약간 기토나 축토, 진토 습한토는 있어도 장애는 없는데, 무토와 미토, 술토는 싫어한다.